‘남편이 어느 날 갑자기 제가 싫다며 집을 나가 버렸어요.
그 전날까지도 저를 사랑한다고, 아이들을 사랑한다고 했던 사람인데...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돼요‘
‘아내가 어느 날 갑자기 남자가 있다며 고백하더니 이혼을 요구 합니다.
그동안 너무 많은 걸 참고 살았다고 하네요.
제가 정서적으로 학대를 했다고 합니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것 같습니다.‘
배우자의 외도를 직감적으로 눈치채면서 뒤를 캐고, 잔소리를 퍼붓고, 다툼을 하는 과정을 겪는 부부들도 있지만
위와 같이 어느날 갑자기 수면위로 부부의 문제가 떠오르면서 당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상대는 오랜 시간 심리의 문제를 겪어오면서 나름의 이유가 있는데 반해 당하는 배우자의 입장에서는
영문도 모르고 상황파악도 안돼 그야말로 황당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경우의 대부분은 상대가 외도인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대화를 하고 싶어도 일방적으로 외면
을 당하면서 소통이 차단되기가 쉽습니다.
이유를 알 수 없으니 어디에서 무슨 상담을 어떻게 받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저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지..?’라
는 멍한 상태로 그대로 충격을 흡수하는 방법 밖에는 할 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을 겪고 계시다면 꼭 상담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한 템포만 숨을 고르고 생각해 보면, 상대가 외도를 했던 안했던 지금의 상황이 정상적인 부부의 모습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보다 상대의 심리가 어떻게 움직여서 저런 행동의 결과를 만들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에 맞는 적절한 대응과 방법으로 상황을 유리하게 끌고 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내 심리가 다치지 않으
면서 목표를 향해 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행복연구소 외도상담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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