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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3-05-09 11:52
    [외도의대처방법] 아내에 대한 남편의 상습폭행은 매우 심각
     글쓴이 : 행복연구소
    조회 : 30,851  

    보통 외도상담을 하는 경우, 외도를 한 유책 배우자 보다는 상대 배우자가 힘들고 고통스러워서 외도상담을 하는 경우에 90%가 넘는데 10% 정도는 외도를 한 당사자가 외도상담을 하는 경우가 있다.

     

    아내는 남편에게 외도를 틀키고 난 후, 남편은 자신의 일도 그만두고 2개월동안 백수로 지내면서 매일 반복되는 폭행(아내를 폭행하는 것)하여 아내의 뼈가 부러지는 골절상을 입기도 했고, 몸에 상처 투성이가 되었으며, 심지어는 아이들이 보던 말던 상관없이 벌을 준다는 명분으로 수치스럽게 만들기도 하고 있는 경우의 외도상담이 있었다.

     

    아내가 남편에게 폭행을 당하는 것에 대해서도 친정부모님, 시댁부모님 모두 알고 있지만 모두가 다 아내가 잘못한 것이니 참고 버티면서 살라고 했다.

     

    남편은 아내의 직장에 모두 알리고,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다 까발리겠다고 하면서 협박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내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남편에게 잘못했다고 빌면서, 용서해 달라고 하고 있다. 그러면서 매일 폭행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남편이 외도상담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이라서 외도전문가가 하는 말은 이미 자신이 모두 다 알고 있는 내용이고, 똑 같을 뿐이라고 하면서 외도상담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도 한다. 이미 부부클리닉에서 한번 상담을 했던 것이 오히려 남편에게 상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주었던 것이라 본다.

     

    이 사례를 볼 때 늘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았다.

     

    1. 먼저 아내 자신이 외도를 한 것은 잘못하였지만, 아내 자신이 외도를 한 원인이 아내의 상처로 인하여 발생한 것이고, 이는 남편의 명백한 잘못이다. 즉 아내가 외도를 하도록 내 몰고 간 것은 남편이었기 때문이다.

     

    2. 그러나 아내는 외도의 잘못으로 인하여 남편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학대와 수치를 당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이는 외도를 한 아내 보다 남편이 더 큰 잘못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아내는 자신의 잘못을 알고 깨달고 용서를 구하고 있지만, 실제 아내보다 더 잘못한 남편은 오히려 기세등등하게 매일 폭력을 행하고 있다는 것이 심각한 것이다. 이 부분은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물론, 남편에게 어떻게 대처를 하고, 아내가 해야 할 말과 행동 등의 변화 등에 대해서는 외도문제의 전반적인 상황을 정확히 분석을 해야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어떠한 이유가 되었든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는 범죄이기 때문이다. 즉, 남편은 아내에게 폭력을 함으로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고, 자녀들에게 고스란히 엄마를 빼앗아 버림으로서 존재가치를 무너트리는 심각한 가족위기를 갖게 되는 것이다.

     

    3. 아내의 외도를 알게 되면서 자신의 일을 모두 그만두고 백수로 지내면서 아내가 벌어다 주는 돈으로 생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를 핍박하는 것에 대한 문제이다. 이는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가정을 돌보고 보호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를 망각한 행동이다.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지만, 가정을 보호하고 지켜가야 하는 책임의식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 또한 바로 잡아야 한다.

     

    4. 양가 부모님이 아내 자신이 잘못했기 때문에 남편으로부터 폭력을 당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이를 아내에게 참으라고 하는 것은 부모로서의 역할이 매우 잘 못 되었다고 보여진다. 아내의 잘못에 대해서는 책임추궁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남편의 폭력에 대해서는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라고 말을 하고, 말리고, 설득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참으라고 하는 것은 범죄를 방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배울지 뻔한 것이다.

     

    아내에 대한 남편의 폭력이 매일 반복되고 있다면, 이미 아내는 상당히 자존감부터 정신적.신체적 고통이 극에 달해 있을 것이다. 따라서 먼저 아내는 자신의 심리치유와 함께 남편의 폭력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런 후에 아내 자신의 외도에 대한 잘못된 것을 올바로 잡고, 남편의 심리치유와 관념에 대한 치유를 하도록 해야 한다. 당연히 남편의 분노도 치유를 해야 한다.

     

    또한, 아내의 변화를 통하여 부부관계의 변화를 갖지 않으면 외도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며, 행복한 부부로 살아갈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아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모두 변화하도록 하고, 새로운 부부관계를 만들도록 해야 하다.

     

    외도문제는 매우 심각한 분노(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불러 올 만큼 심각)를 만들게 되는 단초역할을 한다. 그래서 외도문제는 심리상담, 부부클리닉, 섹스클리닉, 정신과 치료 등으로는 절대 해결이 되지 않는 것이다. 정신과 질병이면서도 심리적 상처와 고통이 형성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상담의 전혀 다른 분야가 바로 외도문제해결 분야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특히 남편으로부터 폭력이 시달리는 아내의 경우에는 외도문제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상담을 해 간다면 충분히 외도문제해결을 하고, 과거와는 전혀 다른 부부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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