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외도 사실 만으로도 매우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을 것인데...

아내외도문제를 해결하고자 수 많은 노력을 했지만, 전혀 문제해결이 되지 않으면 그 고통은 더욱 커지게 되면서 자포자기를 하는 남편이 많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생각과 많이 다르듯이 냉철하게 판단을 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남편이 노력을 많이 했다고 하지만, 오히려 그 노력이 아내를 더 멀어지게 하였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또한, 노력도 실제의 행동과 어떻게 연계를 하였는지도 생각해야 하구요.

중요한 것은 남편이 반드시 아내외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의지만 있다면 반드시 아내의 외도문제는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내의 외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남편은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해야만 합니다.

1. 아내를 상담으로 이끌어 내는 방법을 연구해야 합니다.

보통 불륜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유책 배우자의 경우에는 상담을 절대 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상담을 해 본 결과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은 남편을 통하여 부부의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하는 상담이 필요합니다.

남편과의 개별상담을 통하여 부부의 상황을 정확히 분석을 하고, 남편이 아내에게 해야할 행동과 말, 변화 등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야 하고, 아내를 어떻게 상담으로 이끌어 낼 수 있을지를 알려드리게 됩니다.

2. 아내외도가 계속 진행 중이라면 아내는 점점 더 상간남에게 깊이 빠져들게 됩니다.

그래서 시간이 갈수록 남편과 아내는 더욱 갈등의 골이 깊어질 것이구요.

결국은 남편이 스스로 자포자기를 하게 되면 이혼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남편의 섣부른 노력은 오히려 아내로 하여금 이혼을 종용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시간의 문제일 뿐, 이혼은 정해진 수순이죠.

3. 상간남과 아내를 단절을 시키는 방법을 연구해야 합니다.

상간남 또는 아내에게 인위적으로 단절을 하도록 하게 되면 서로의 감정의 골은 깊어지게 됩니다.

심리적으로 주변에서 말리면 더 광분하는 감정을 갖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죠. 그렇다고 아내에게 대 놓고서 만나라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면서 아내의 마음이 상간남에게서 멀어질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합니다.

이 방법은 아마도 남편과의 상담, 그리고 아내와의 상담을 진행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아내가 상간남과의 관계를 단절할 수 있도록 하게 됩니다.

4. 아내와 화합하여 행복한 생활로 돌아가는 것을 연구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저의 상담 목적과 부합이 되는 부분이고, 제가 상담을 하는 목적이 바로 부부화합과 행복입니다. 무엇보다 아내의 심리를 정확히 알고, 정서적 교감과 사랑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방법을 정확히 실행해야만 아내외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남편의 노력에서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남편의 노력이 오히려 화근이 되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첫번째는 많은 남편들이 아내의 외도사실을 알고 난 후 말과 행동에서 실수를 합니다.

이는 대부분의 남편들이 잘 알고 있으시니 별도로 말씀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미 아내는 큰 상처를 입고 남편을 증오하게 됩니다.

따라서 더 이상의 말과 행동에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만 합니다.

두번째는 주변 친구들과 가족들입니다.

친분이 두터운 주변친구들이 모두 알게 되면, 아내의 입장에서는 이미 돌아올 수 없는 상황이 된다는 생각을 해야합니다. 아내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집으로, 남편에게 돌아오고 싶어도 돌아올 수 없는 주변상황이 만들어 진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친구들이 조언을 하는 말들은 모두가 제 3자의 말일 뿐, 당사자들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함부로 말을 하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만 합니다.

물론, 친분이 두텁기 때문에 이야기를 하고 조언을 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부부문제는 함부로 말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어떠한 조언이라도 오히려 부부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절대 주변 친구들, 가족들이 부부관계에 대해서 더 이상 알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내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야 합니다.

불륜하는 아내는 상간남에게 향하는 마음 보다는 남편에 대한 증오심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또한, 상황이 악화된 경우에는 절대 집으로 돌아올 수 없다는 인식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아내 자신이 자신 스스로를 합리화하고 보호를 하기위하여 남편을 더욱 증오할 수 밖에 없는 것이구요.

무엇보다 현실의 복잡한 문제를 벗어나고 싶어서 헤어지고 싶다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아내의 심리 저변에는 절대 헤어지고 싶은 마음도 없고, 행복하게 다시 잘 살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아내도 남편도 전혀 생각하지 못하는 심리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가 상처를 주면서 힘들게 살아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