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상담을 할 때 제일 어려운 부분이 습관의 변화다.
내담자는 “잘못은 상대가 했는데 자신이 왜 변화를 해야 하느냐”는 항변을 한다. 자신이 왜 변해야 하는지 모르는것은 당연하다.
그렇다고 이것저것 무턱대고 습관을 변화하면 또 다른 심각한 문제가 발생을 해 외도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오히려 심각한 부부위기를 초래한다.
그래서 더 심각하게 되는데 이 또한 모르고 있다.
외도 한 상대를 변화시키는 것은 매우 힘들고 어렵다.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자신을 변화하여 심리연계된 상대를 변화시키려는 것이다.
그래서 상대를 변화시키는 것 보다 자신을 변화함으로서 상대를 변화시키려는 것이다.
습관을 변화하는 목표는 각 개인의 행복능력을 만들 수 있는 습관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습관적으로 행복하게 되도록 만드는 것이다.
“외도는 부부문제의 결과다”
이 말은 결국 부부가 행복하게 살지 못한 채 부부문제가 지속되어 온 결과가 외도로 나타나는 외도원인 중 한 예다.
부부문제는 남편과 아내가 서로 잘못하여 발생하는 것이지만, 외도는 어느 일방의 잘못으로 발생하는 것이 문제이다.
그런데 마치 외도가 부부문제인 것으로 생각하고 해결하려고 하면 외도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따라서 외도문제는 부부문제가 아니라 부부문제의 결과로 나타나는 전혀 다른 문제임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외도가 발생하면 절대 과거로 돌아가면 안된다. 과거로 돌아가면 또 외도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부부문제가 있는 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결국은 과거의 부부관계로 돌아가면 외도는 다시 발생 할 가능성이 커진다.
외도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하게 살고자 한다면 습관을 바꾸어야 한다. 즉 변해야 한다.
그런데 어떤 습관을 바꾸고, 어떤 습관은 그대로 두어야 하고, 어떤 습관은 더욱 강화해야 하는지 구분 해야 하지만 이를 구별하는 것은 전문가가 아니면 정말 어렵다.
상담사라고 이를 구별하는 능력이 모두 있는 것은 아니다.
심리상담, 부부상담, 가족상담, 정신상담, 기타상담 등의 상담사들은 기준이 다르기에 이를 구별하는 한계가 많아 외도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분노치유도 쉽게 하지 못한다.
습관을 변화해야 과거의 부부로 살아가던 습관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새로운 부부관계 또는 개인의 성격을 변화할 수 있고, 행복한 삶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즉 자신은 변화하여 심리안정과 함께 행복해지게 되는 것을 기본으로 해야하며 상대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도 갖춰야 한다.
이미 변화된 상대로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을 변화를 해야 하는지의 구체적인 내용도 인식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자신이 변하게 되면 상대가 자신에게 맞도록 변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곧 자신이 원하는대로 외도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된다.
변해야 할 습관, 변하지 말아야 할 습관, 강화해야 할 습관 등을 면밀하게 분류하여 모든 습관에 충족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이는 오롯이 자신에게만 맞는 방법이 된다.
사람마다 성격과 습관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비슷한 것과 같은 것은 전혀 다르다.
그래서 비슷하다고 같은 방법을 사용하게 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그래서 습관을 변화하는 것은 외도전문가의 명확한 진단과 해결방법이 아니면 실행에 위험이 따른다.
자칫 심각한 문제가 발생을 하여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
또한, 습관을 변화하는 과정에서는 반드시 습관에 대한 방어기제가 작용을 하면서 변하지 않고 편안해지려는 본능을 갖게 되어 부정적인 감정(어색함, 불편함, 답답함, 짜증과 화, 신경질적 반응, 포기하도록 하는 유혹,...등)이 다양하게 발생하면서 습관을 변화하지 못하도록 한다.
그래서 조금 노력하다가 변화를 포기한다. 그래서 상담을 지속하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습관을 변화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자신의 행복능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즉 행복하게 사는 습관을 만들고 갖게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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