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불륜 후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타납니다.

매일 섹스를 하는 부부, 아예 섹스가 없는 섹스리스가 되는 부부.

회원님의 경우는 어떤가요?

이 중에 남편불륜 후 섹스가 전혀 없는 부부의 경우를 살펴 보겠습니다.

남편불륜 후 남편은 미안함과 죄책감 등으로 아내에게 손을 내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내는 자존심이 허락치 않아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부가 서로의 눈치를 보면서 자존심, 미안함 등으로 인하여 매우 답답한 세월을 보내고 있는 것이죠.

특히 아내가 출산 후 달라진 몸매에 대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경우라면, 몸매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성적 즐거움을 갖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결코 나쁜 것이 아님을 아셔야 해요. 다만, 본인 또는 남편의 인식이 잘 못 되다보니 몸매에 대해 신경을 쓰게 됩니다.

또한, 남편불륜 이후 서로가 남편불륜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 것은 하지 않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래서 비록 남편불륜은 정리가 되었더라도 아내의 심리적 상처는 치유가 되지 않아서 특히 더 섹스리스의 상황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사실 남편 또한 자신의 불륜으로 심리적 상처를 입고 있다는 것을 아내는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남편과 아내 모두 서로가 가진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과거부터 별로 즐겁지 못했던 성관계에서 벗어나서... 오히려 남편의 불륜을 계기로 하여 두 사람의 신혼때 보다 더 강렬한 즐겁고 행복한 성생활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즉,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섹스리스의 상황에서 아내는 남편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이 불가능할 것 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대부분의 남편불륜 후 섹스리스의 상황에 있는 부부가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상담을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제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말의 의미를 잘 느끼게 됩니다.

조그만한 노력이 얼마나 큰 즐거움과 행복으로 바뀌는지 스스로들이 알게 되는 것이죠.

가장 중요한 것은 부부에게는 섹스의 테크닉이 아니라 섹스의 관념, 섹스의 원리, 섹스의 방법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입은 상처를 치유하면 과거에는 전혀 느낄 수 없었던 두 사람의 행복을 갖게 됩니다.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를 하고, 자존심.죄책감.미안함 등을 있는 사실 그대로 이야기를 하고, 섹스를 즐기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