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외도로 분노하지 않는 아내는 없다.
분노하는 이유로는 배신감, 질투, 기만, 자존심, 자존감 하락, 외도 방지, 뉘우침 확인 등의 이유가 있다.
외도로 고통 받는 사람에게 나열된 것 모두 동시에 작용한다.
배신감은 자기 배우자 만큼은 바람을 피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은 경우다.
질투는 상간 녀의 나이 외모 직업 등의 차이가 있으며 인식하지 못하는 때도 있다.
기만은 자신을 속이며 바람피운 배우자와 상간 녀를 향한 것이다. 대부분 아는 사람과 외도 했을 경우다.
자존심은 대체로 아내의 학력, 직업, 외모와도 관련이 있다.
배우자 외도는 뛰어난 외모, 능력 등 무엇 하나 부족함 없이 항상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존 감을 무너트리기 충분하
다. 따라서 분노하며 외도 자가 진심으로 뉘우치고 깨달음 갖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
또한 분노를 지속하며 외도 한 행동들이 고쳐질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외도 문제를 해결한 후 부부 관계를 점검해야 하는 만큼, 지속적이고 반복된 분노는 서로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없다.
외도 한 남편에겐 아내 분노와 추궁이 노이로제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처녀가 애를 낳아도 할 말이 있듯, 반복 적인 분노와 추궁은 남편에게 반성과 뉘우침을 사라지게 하는 명분이 될 수 있다.
또한 노이로제 상황이 되면 한 푼 없는 빈털터리가 될지언정 죽어도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전혀 분노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일정 기간 분노와 추궁은 필요하다.
그렇지만 배우자 외도로 심리적 문제가 생긴 상황에서는 외도 자의 뉘우침과 깨달음을 전혀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것을 안다고 해도 외도 반복에 대한 두려움으로 더욱 정신 차리게 하려고 추궁과 질타를 멈추지 않는 것이 문제다.
외도는 외도 자와 배우자 모두에게 심리적 문제를 일으키는 중대한 사건이다.
따라서 외도 한 남편만 바뀌면 자신은 스스로 추스를 수 있다는 생각은 교만이며, 외도 한 남편이 잘 맞춰 주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외도 제가 깔끔하게 해결되고 다시는 외도 가 반복되지 않고 예전보다 더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면 자신의 충격과 상처를 절대로 가벼이 생
각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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