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의 외도를 알게 되면 매우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이후 배우자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 배우자의 외도상대(상간녀 또는 상간남)에 대한 열등감, 자책감, 죄책감,... 등 다양한 심리적인 고통과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마음의 상처가 깊어지게 된다.
특히 외도를 알고 난 후 외도를 한 배우자의 말과 행동에 의한 상처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깊은 상처를 갖게 되는데 이는 외도상처 보다 훨씬 아프고 고통스럽게 된다.
마음의 상처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 배우자에게 화를 내거나, 의심하거나, 말다툼을 지속적으로 하는 현상
- 배우자에게 집착하는 의처증(의부증)의 현상
- 이상성욕에 의하여 배우자와의 섹스에 집착하는 현상
- 맞바람의 형태로서 다른 이성과의 외도를 하는 현상
- 우울함, 인생의 회의감, 결혼생활의 후회감,... 등 우울증의 현상
등으로 분노와 상처가 표현된다.
그러나 외도를 한 배우자는 그러한 분노와 상처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더욱 마음의 상처가 깊어지게 되고 분노가 커지게 된다.
이처럼 마음의 상처가 깊어지게 되면, 자존감과 자신감이 상실되고, 이성적 판단능력이 상실되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 되면서 판단과 결정에 심각한 오류가 발생하게 된다.
배우자의 외도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거나, 배우자와 도저히 함께 살 수 없어서 이혼을 생각하고 있다면, 어떤 선택을 하던 한 가지는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반드시 마음의 분노와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마음의 분노와 상처가 치유되지 않으면...
1. 배우자의 외도문제를 해결하기 매우 어렵다.
2. 배우자의 외도문제가 해결되고 부부화합이 되었더라도 절대 오래가지 못하여 다시 부부문제로 고통을 받게 되며, 이는 이혼으로 진행 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따라서 부부문제 중 하나가 원인이 되어 이혼을 하게 되는 경우에 살펴 보면 실제 배우자의 외도가 있었던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3. 자존감과 이성에 대한 판단능력이 상실되면서 자칫 반복적인 일회성의 만남과 외도를 할 수 있게 되며, 다른 이성과의 섹스에서 별 의식없이 그냥 즐기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4. 이혼을 선택하게 되더라도 일시적인 편안함은 갖게 되지만 행복할 수 없으며, 자존감과 판단능력에도 상처를 입은 상황이다 보니 왜곡된 사랑을 추구하면서 살아가게 되면서 불행한 삶을 살게 된다.
따라서 외도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반드시 마음의 분노와 상처를 제일 먼저 다스려서, 마음부터 회복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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