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외도 상황에 아내 상담 때는 몇 가지의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남편과 함께 또는 아내 혼자서 상담 하느냐에 따라서 상담 진행 방식의 차이가 있다.
상담 전문가가 진단한 잘못을 깨달은 남편이 상담하는 경우 아내 혼자 상담하는 경우보다 외도 문제해결과 상담 기간과 노력과 비용의 소요를 줄일 수 있게 된다.하지만 아내의 심리적 상태에 따라 늦어지기도 한다.
이는 상담을 진행하여 남편과 아내의 심리 상태를 진단해봐야 정확한 기간을 예측할 수 있다.
남편 외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아내 혼자 노력하는 경우, 외도와 관련한 도서를 참고하거나 상담 심리 공부를 하고, 인터넷을 통한 정보를 이용하여 혼자 노력을 해 보고, 비전문가가 운영하는 카페에 가입하여 위로 받으면서 조언을 듣거나 주변 사람의 조언을 듣거나, 무속인 또는 종교에 의지하기도 하고, 남편 외도의 증거를 더 확보하려 한다.
자기 잘못을 자책하면서 외형 변화를 위한 수술 등 외형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남편과 싸움이나 말다툼 하면서 남편이 스스로 변화하도록 하기도 하며 고통스럽고 힘든 상황을 벗어나고자 이혼하기 위한 변호사를 찾거나, 맞바람을 피우기도 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남편 외도의 문제해결을 시도했다가 포기했다가 엉뚱한 말과 행동을 하기도 하는 등 남편 외도에 대한 대처 방법을 찾게 된다.
하지만 외도가 발생하게 되면 대체로 3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첫째 심리 안정 과정(분노 치유, 자존감과 자신감의 회복), 두 번째 심신 변화 과정(상처 치유, 습관과 성격의 변화, 심리 문제해결), 세 번째 행복 과정(성 문제, 부부 문제, 관계 문제, 행복의 과정) 등 3단계의 과정을 통하여 남편 외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실제 남편 외도의 문제해결 목표는 행복이다. 이 행복은 남편과 함께하는 부부 행복, 아내 혼자서 갖게 되는 개별 행복, 남편과 이혼을 한 후 행복 등 3가지 행복 중 하나의 행복을 목표로 남편 외도의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이때 외도 상담의 3단계 과정 중에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심리 안정 과정과 심신 변화 과정을 실행한 후 어떤 행복을 목표로 할 것 인지를 판단하고 결정해도 늦지 않다. 따라서 처음부터 어떤 행복을 목표로 할 것 인지를 결정하지 말고, 외도 상담의 과정에서 충분히 심리 회복을 한 후에 어떤 행복을 목표로 할 것인지 결정해도 된다.
이처럼 외도 상담 과정을 과연 남편과 함께 할 것인지, 아내 혼자 할 것 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1. 남편과 함께 상담하는 경우
남편과 함께 할 때는 남편이 자신의 외도에 대한 잘못을 깨닫고 있느냐가 매우 중요하고, 남편의 심리 상태가 상담의 성패가 좌우되기도 한다.
남편이 아내의 요구와 강압으로 어쩔 수 없이 상담하는 경우는 외도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오히려 더 힘들고 고통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왜냐면 남편은 아내가 원하는 대로 상담에 가 주었다는 식의 반응으로 자기도 노력했으니 이제 그만 하라는 식으로 아내를 압박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내는 남편에게 외도 상담에 대하여 강압적으로 요구하면 안 된다. 이 경우에는 남편 외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남편이 자신의 외도에 대한 잘못을 깨닫고 아내가 힘들고 고통스러워서 하는 것을 더욱 힘들게 생각하면서 무조건 아내와 외도 상담을 함께 하고자 노력할 때 해결될 확률이 80% 이상으로 높아진다. 대체로 남편의 깨달음이 있는 경우에는 심리 안정 화의 과정이 2~3개월 이내로 완벽히 해결된다.
그만큼 아내의 고통과 아픔이 사라지며 분노 치유와 상처 치유가 동시에 해결이 된다.
따라서 남편과 함께 상담하게 되더라도 남편이 적극적으로 잘못을 깨닫고 있어야 외도 상담의 효과가 높아진다. 깨달음이 없으면 사실상 남편 외도 문제의 목표인 화합을 이루기 힘들어진다.
2. 아내 혼자서 외도 상담하는 경우
아내 혼자서 상담하는 경우는 깨달은 남편과 외도 상담할 때와는 다르다. 특히 남편이 자신의 외도에 대하여 합리화를 철저히 하거나, 적반하장의 말과 행동을 하거나, 아내를 비난하거나, 외도의 잘못이 없다거나, 아내에게 폭언과 폭력을 가하거나, 외도를 들켰음에도 계속 외도를 지속하는 등의 경우에는 남편과 함께 상담하는 것보다 아내 혼자 외도 상담하는 것이 외도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빠른 방법이 될 수 있다.
아내 혼자서 외도 상담하는 경우는 먼저 심리 안정 과정을 통하여 분노 치유, 자존감과 자신감의 회복 등을 통하여 심리적 고통과 어려움에서 벗어나서 편안함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때 남편의 상황과는 전혀 관계없이 아내 자신의 심리를 편안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리 안정 후 몸과 마음을 변화해야 하는데, 이때는 다양한 심리 상처를 치유하고 오랜 습관과 성격을 변화하며 여러 심리 문제를 해결하도록 한다. 이때 남편과의 이혼과 화합을 생각하고 결정해도 늦지 않다.
따라서 남편 외도를 발견한 후 못 견디겠다고 이혼을 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행동이며, 심리 안정을 한 후 몸과 마음을 변화하였을 때 비로소 남편 외도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할 수 있고 남편과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의 판단을 할 수 있게 된다.
즉 남편과 함께 행복하게 살 것인지, 아내 혼자 행복하게 살 것인지, 이혼하고 난 후 혼자의 행복을 만들 것 인지를 판단하고 결정을 할 수 있게 된다.
만일, 아내 혼자서 외도 상담하면서 심리 안정 과정, 심신 변화 과정 등을 혼자서 진행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남편이 깨달음을 갖고 아내와 함께 노력하게 된다면 실제 부부 행복을 추구하게 되겠지만, 그렇지 않고 남편은 전혀 깨달음이 없고 아내 혼자서 계속 노력하고 있다면 대체로 이혼을 선택하고 아내 혼자만의 행복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외도 상담의 과정에서는 남편의 깨달음에 의하여 이혼할 것인지, 화합을 할 것인지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남편 외도를 해결할 때는 반드시 외도 문제 상담 전문가 상담이 꼭 필요하다. 외도 전문가의 도움이 없는 상황에서 아내 혼자 노력하는 것은 오히려 더 큰 위기를 형성하게 될 수 있다.
또한, 남편과 아내가 함께 노력하더라도 그냥 덮고 용서를 할 뿐, 실질적인 외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살게 되면서 내적 외적 반목과 갈등이 반복되는 부부로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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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복 연 구 소 상 담 법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