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하다 보면 대부분 성 문제가 바탕에 깔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 문제는 서로 다른 성향, 장기간 섹스 리스, 상간자와 성적 애착 관계 등으로 "이 사람은 심각한 성 문제"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단정하는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성 문제를 가지고 있는 성관계는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인정할 수도 없고 인정 하고 싶지도 않지만 서로 다른 본능적 심리와 개념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조금이라도 알아야 합니다.
부부 또는 커플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자신도 모르게 성관계에 집착하게 되는 때가 많지만 대체로 자신만 상처 받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 콤플렉스라고 생각했던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게 됩니다.
부부 또는 커플 간에 어떤 문제가 발생되었든 성급히 성 문제일 것으로 단정하거나 성적으로 접근하여 만족시켜 주기 위한 행동을 하기보다는 성 심리는 서로 어떻게 다른 지를 알고 확인하여 적용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성은 행동을 하지 전에 심리가 작용되고 심리는 자각하는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때도 있기에 성 심리를 아는 것이 관계를 개선하고 성적 문제를 치유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나의 배우자 또는 연인이 "특별한 성향을 가지고 있어" 라거나 오랜 기간 섹스 리스여서 갑자기 성관계를 시도하는 것이 어색하거나 상대의 욕구를 채워 주기 위해 유혹할 궁리를 하거나 섹스 중독이니 무조건 성 상담 먼저 받아야 한다는 판단은 치유보다 합리화 시킬 수 있다는 점을 인지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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