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아내가 몇 년 전쯤부터 무척 신경질적이고 짜증을 많이 내며 가족 외 사람들에게는 항상 즐겁고 밝은 목소리로 대합니다. 갈수록 심해지는데 저에게는 한 번도 한 적 없는 문자를 다른 남자에게 하고 먼저 밥 먹자, 차 마시자 등 너무 잘합니다.
남편인 저와 아이들에게는 살갑게 대하지를 않으면서요.
다른 남자와 문자 등 통화하는 걸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누가 들어도 불륜을 의심할 정도로 다정한 연인처럼 통화합니다. 그때마다 일 때문이라고, 고객이니 친절한 건 당연한 거 아니냐고 합니다.

도대체 가족에게만 왜 그러는 걸까요? 자기 치장과 타인 말고 가족은 아예 관심도 없습니다.

짜증난다고만 합니다.

A : 답답함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아내의 심리적 상처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에게는 엄격하고 무관심과 짜증으로 일관하고 타인에게는 관대한 것은 심리 상처로 인하여 발생하는 이상심리로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면밀한 상담을 해 보아야만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아내외도가 발생 되었거나, 현재도 진행 중이라면 특히 더 심할 수도 있습니다.

상담해 보아야만 정확한 원인과 문제해결의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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