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데믹 이후 다시 이혼율이 급증하고 있다.
잊히지 않고, 배우자를 볼 때마다 떠오르는 감정과, 배우자가 깨달았는지.. 설령 깨달았다 해도 더 이상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이혼으로 각자의 삶을...
그냥 헤어지는 것이 좋겠다는 결정을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혼하여 더 잘사는 케이스보다 더욱 심각해지는 경우가 많다.
남성의 경우 또 다른 이성을 쉽게 믿지 못하게 되거나 책임감이 생기지 않는 경우와
여성은 바람막이 되어 줄 든든한 울타리를 쉽게 만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혼인 관계 중 맺었던 불륜 관계가 이혼 후 재미 없어지거나 열정이 사라져 실망하는 예가 매우 많다.
새로운 사람을 만났어도 외도 트라우마로 인한 의심이란 놈이 무의식으로 작용하게 되니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상처가 있으니 더 열심히 이해하고 보듬어 주며 살 것이라는 기대는 희망일 뿐이다.
열심히 노력한다는 것을 더 많이 참고 견딘다는 것으로 이해한다면 더 큰 문제와 상처만 남길 것이 자명하다.
어느 관계든 처음의 열정은 식기 마련이고 이를 은은하게 지키며 사는 것은 살아가며 현명하게 감당해야 할 모두의 숙제다.
좋은 관계, 조건 없이 그냥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그런 마음은, 이혼 후 새로운 이성과 관계를 만들기 위한 조건을 계산하게 되고 그 계산은 자기 기준으로 상대의 조건은 아니다.
좋을 때는 어떤 조건이든 문제 되지 않는다.
다 해주고 맞춰주는 것이 즐거우면 행복이고 대화로 풀며 잘 살 수 있으리라 여긴다.
하지만 시간이라는 놈은 모든 상황과 인간의 마음을 그대로 그 자리에 두지 않는다.
상대가 무엇을 바라는지 무엇을 해주어야 할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또다시 찾으며 또 다시 더 큰 불안과 마주하게 된다.
이혼 후 새로운 삶을 꿈꿔도 아이와의 관계와 부모, 형제 등 가족 문제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여성 중에 재혼하지 않는 이유로 시댁 식구와의 관계가 싫다는 답변이 많다.
재혼의 관계 가 두 사람만의 문제보다 초혼보다 몇 배는 더 힘들다는 의미이다.
만일 당신이 배우자 외도문제로 이혼을 고려 중이거나 이혼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라면 그래도 아직은 행복해질 기회가 남아있다는 것이다.
배우자 외도문제는 다른 어떤 문제와는 다르게 극복해야 하는 방법도 매우 다르다.
안 보면 행복해질 것으로, 떨어져 각자 살면 생각나지 않으리라고, 이 불행이 멈추지 않으리라고, 이 사람이 깨달았어도.. 그렇지 않아도 지금의 기억이, 상처가, 사라지지 않을 고통으로 자리할 것이라는 판단은 어쩌면 너무 고통스러워 감당하기보다 피하고 싶은 변명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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