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외도 불륜을 상담하다 보면, 남편이 아내에게 무심한 경우가 많다.
한집에 살면서, 똑같은 말과 행동을 하고 자신은 바뀌거나 노력도 하지 않으려 하거나 아내의 말은
들으려 하지도 않는다.
물론 이런 관계가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지는 않는다.
이런 관계가 지속하다 보면 성관계는 물론 서로를 소 닭 보듯 하는 마음 생기는 건 인지상정이다.
처음에 죽고 못 살던 시절이 무색해질 정도다.
아내에 대한 남편의 스트레스는 무관심으로 바뀌고
아내 혼자 뭘 챙겨 먹는지, 애들 학교 가고 나면 무슨 일을 하는지, 시댁하고는 어떤 말썽이 있는
지….
아무리 회사 일로, 사업으로 정신없이 바쁘다 해도 남편은 바빠도 너무 바쁘다.
아내가 머리를 잘랐는지, 화장이 변했는지, 친구와 싸웠는지. 등 아내의 사생활은 자질구레한 집안
일로 치부해버리고 통 큰 남자인 양 돈 벌어오는 위세만 부리며 한 밤중에 떨어지는 아내의 눈물
원인을 결코 알지 못한다. 아니 알고 싶지 않다.
그럴 때 아내는 결심한다.
따뜻한 차 한잔 나누며 속 시원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아내의 위험한 일탈은 이렇게 시작한다.
결국, 아내의 외도 불륜은 남편이 무심한 것에서 시작되는 사례도 있다.
소 잃고 외양간 탓하면 찾으려는 무심한 남편이라면
자신이 아내에게 외도 불륜 행위를 하라고 권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내외도 불륜을 알고 과거 잘못을 반성하고 잘해준다고 아내외도 불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뒤늦은 후회와 반성만으론 아내 마음을 바꾸기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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