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외도 불륜 원인 중에 아내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서 생활에 자극제를 찾을 때가 있었다
고 한다.
그렇다고 상간남과 열정적인 사랑을 하는 것도 아니면서 그냥 삶의 자극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싶었다며.
이러한 마음에 상간남을 한번 두번 만나다 보니 걷잡을 수 없이 불륜에 빠져들게 되었다고 한다.
[30대 중반의 아내외도 사례]
[저는 아침 6시에 일어나 밥을 안치고 남편을 깨운답니다.
남편이 일어나 세수하고 면도할 즈음 양복과 와이셔츠를 꺼내 준비합니다.
남편이 아침을 먹는 동안 아이들 방으로 가서 아이들을 깨우고 식탁 앞에 앉히죠.
아이들 밥 먹는 동안 남편 배웅하고 아이들 가방을 챙겨두고, 아이들이 학교 간다고 가방 메고 나
가면 북적거리는 집안이 휑합니다. 정적이 흐를 정도예요.
8시 30분. 어영부영 아침을 먹고 나면 청소를 시작하고, 동시에 세탁기도 돌리고 주전자에 보리차
도 끓이고요.
또 어영부영 점심이 되면 남은 밥으로 대충 허기 때우고 학교에서 일찍 돌아오는 작은 아이 밥을
새로 안치죠. 둘째 아이가 와서 한바탕 먹고 나면 학원에 들렀다 온 첫째 아이가 들어와 간식 먹는
다고 한바탕 떠들썩하고, 아이들과 씨름하다 보면 오후 해가 짧아요. 장을 보려면 서둘러야 하죠.
다시 저녁밥 때가 왔어요. 이놈의 밥때는 거르지도 않고 늘 오죠.
이렇게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생활에 있는 나 자신이 한심하게 생각되기 시작했어요.
세상 밖으로 나가면 뭔가 새로운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아이들 모두 재워놓고 소파에 앉아 남편을
기다리며 TV 속 남자주인공과 아름다운 불륜을 상상합니다.]
이렇듯이 단조롭게 매일 반복되는 일상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밀려드는 생활의 권태, 그리고 한심
한 자신을 생각하게 되면, 불륜을 꿈꾸기 시작합니다.
새로운 무엇인가를 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을 만큼 힘들어지게 되면, 과감하게 불륜 행위를 하게
되죠.
이렇듯 변함없이 반복되는 일상에 있는 아내를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남편으로서 그런 아내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들어 주려는 노력도 해야 한다.
서로 지쳐있는 일상에 각자의 역할에만 충실할 것이 아니고 큰소리 나는 것을 피하지 말고 먼저 위
로와 배려 등 상대의 생활과 마음을 보듬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