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너무나 큰 사랑을 만나고 나면 그리고 그 사람과 헤어지고 나면 그 후에 사랑은 힘들어진다.
비교해선 안 되는데 자꾸만 생각이 난다.
남자는 첫사랑을 잊지 못한다.
그리고 너무나 잘해 주었던 그 사랑을 잊지 못한다.
그 사랑은 가슴에 담고 두고두고 그리워한다.
발코니에 홀로 앉아 담배 연기 뿜을 때 생각나는 그리운 얼굴을 한숨과 함께 날려 버리고 잠시 추억에 빠진다. 그게 남자다.
회상하는 남자, 과거에 사는 남자, 추억에 사는 남자 남자는 오늘에 살아도 마음은 과거에 사는 경우가 많다.
물론 현재 누군가에게 빠져 있거나 일에 대한 열정으로 번뜩일 때는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
하지만 문뜩문뜩 이루지 못한 첫사랑이 생각나기도 한다.
첫사랑 이루지 못한 첫사랑은 꼭 맨 처음 만났던 사람은 아니다.
또한, 너무도 헌신적으로 잘해줬던 사람이 아닐 수 있다.
그렇다고 외도했던 대상 중 아내한테 들켜서 끝냈던 상간자도 아니다.
첫사랑을 이따금 기억한다고 가슴 깊이 묻고 사니, 온전한 내 남자는 아니라고 생각할 필요도 없다.
그야말로 어쩌다 생각나는 것이고 현재 불만과 불평등 자신 뜻대로 되는 것 하나 없는 상황일 때 가끔 생각난다는 뜻이다.
그런 첫사랑을 우연히 만나게 되어 “한시도 널 잊은 적 없어”라는 말을 듣는 사람 은 기분 좋을 수 있다.
그 말을 고지 듣고 믿는 순진한 사람이 요즘도 있지는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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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복 연 구 소 상 담 법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