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외도 후 아내의 반응과 태도는 자신의 성격과 함께 결혼하게 된 과정과 그동안의 부부 생활의 과정이 작용한다.
1 소극적 태도
소극적 성격과 (남자가 그럴 수도 있다, 참고 기다리면 돌아온다는) 고전적인 충고 때문에, 누구와 상의하고 싶어도 자신이 창피하여서 아무것도 못 하고 혼자서 괴로워한다.
이렇게 기다리다 보면 나이 들거나 아프거나 경제력 상실 등 언젠가 돌아오는 때도 있지만, 그 사이에 자녀들이 받는 상처와 그로 인한 인간관계의 부정적 영향은 피할 수 없다. 요즘은 돌아오지 않는 경우도 매우 많다.
2 적극적 태도
외도를 끝내도록 적극적이고 극단적인 수단을 동원하거나, 때로는 이혼을 요구한다.
그러나 이혼을 감당하려면 경제적 독립, 사회적 독립 및 심리적 독립이 필요하다.
외도 한 남편을 공격하는 것은 더욱 밖으로 몰아내는 꼴이 되는 경우가 많다. 무조건 모두 파헤치고 소송하고 모두에게 알리는 등...
분노의 그 감정은 이해하고도 남지만, 결과는 긍정적이지 못하며 공격한 자신만 더 상처 받기만 한다. 공격한다고 감정 표현 한다고 정신 차리거나 상처 받은 아내의 심경을 알기는커녕 적반하장인 경우가 더 많다.
3 수용적 대응
남편 외도로 인한 마음의 상처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남편 입장에서 외도를 이해하여 근본적인 부부 관계에 위협이 되지 않게 한다.
수용하는 것을 이해로 받아들이는 남편이 잘못을 깨닫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이제 아내도 다 알게 되었으니 대놓고 외도 하는 예도 매우 많다. 수용하는 것도 좋지만 적절한 분노 표현과 남편을 깨닫게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4) 유보하는 태도
헤어지고 싶지만 당장 현실적 어려움 때문에 결정을 유보해 놓은 상태.
정서적 교류는 포기한 채로 적당한 때를 기다린다.
하지만 마음은 남편이 정신 차리고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의 갈등은 헤어지거나 화합 하거나 결정하고 결론이 나기까지 그 마음은 두 사람 모두 지옥이다.
공식적으로 남편에게 유보를 통보했다 하더라도 정신 차릴 수 있도록 작전이 필요하다.
자신과 남편 그리고 가족을 위해 그나마 제정신인 아내만이 풀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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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복 연 구 소 상 담 법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