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외도가 발생하면 아내는 심각한 배신감으로 분노를 갖게 되고, 한편으로는 남편의 마음이 상간녀에게 주면서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생각으로 더욱 고통을 받게 된다.
이는 아내가 여자의 마음으로 사랑을 해석하기 때문인데, 여자는 상대와 섹스를 하려면 마음으로 사랑을 하지 않으면 어렵기 때문에 당연히 남편이 상간녀와 섹스를 했다는 것은 남편이 상간녀를 마음으로 사랑했다고 인식함으로서 남편에 대한 배신감으로 분노를 갖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남편은 남자로서 사랑을 하지 않아도 성본능에 의하여 다른 여자(상간녀)들과 얼마든지 섹스를 할 수 있으며, 섹스가 즐겁고 쾌락적이 되면 마치 자기가 상간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식으로 착각을 하게 된다. 따라서 두 사람은 섹스의 즐거움일 뿐 사랑은 절대 없는 것이 남편과 상간녀의 관계일 뿐임을 아내는 분명히 알아야 한다.
또한, 남편은 자신의 외도잘못에 대한 변명으로 자신의 외도가 마치 아내의 탓인 것처럼 이야기를 하면서 성격, 말투, 몸매, 신체(성기, 질 포함), 기타 아내와 연관되는 것 등을 말하게 되는데 이는 아내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게 된다. 이때 아내는 이 상처를 마치 자신의 탓인 것처럼 받아들이게 되면서 상간녀보다 자신이 못하다는 심리적인 위축감과 콤플렉스를 갖게 되면서 자신의 삶에 회의감, 남편을 빼앗겼다는 분노 등으로 우울감을 갖게 된다.
남편은 자신의 외도잘못으로 인하여 아내에게 질책을 받고 추궁을 받는 것으로 인하여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려고 하는데, 이때 외도에 대한 변명을 하기 위하여 상대(아내)를 공격하게 되는데, 대부분 아내의 아픈 것(상처)과 콤플렉스만을 골라서 집요하게 따지고, 마치 자신의 외도가 그것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는 자기합리화를 하게 된다. 자신의 말 한마디가 아내에게 어떠한 상처를 주는 것인지 조차 모른 채 무조건 자신의 스트레스를 벗어나는 것이 목적인 것이다.
나중에 남편이 자신의 외도잘못을 깨달게 되었을 때, 제일 고통스럽고 힘들어하는 부분이 자신이 아무 의미없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한 말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다. 따라서 상처받고 분노를 갖게 된 아내의 마음을 치유하는데 엄청난 댓가를 치르는 것이다.
이처럼 아내는 남편의 외도에서 상간녀와 섹스를 했다는 사실 보다는 상간녀에게 마음으로 사랑을 했다는 것에 분노를 하고 있으며, 남편 자신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자 한 많은 말들로 인하여 아내는 큰 상처를 입고 분노가 가중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는 남자와 여자인 남편과 아내의 심리차이가 너무도 극명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고, 이를 서로가 이해하지 못하면 아내분노치유는 사실상 불가능할 정도로 매우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있다.
따라서 남편과 아내가 서로 노력을 하여 아내분노를 치유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외도문제는 부부 자신들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아내분노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분노치유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반드시 외도문제를 해결하여 행복하게 살고자 한다면 반드시 분노치유를 해야 한다. 분노치유는 최대한 빠르면 빠를수록 좋을 것이며, 늦으면 늦을수록 부부문제는 더욱 더 고통스럽고 힘들게 되면서 위기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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