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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2-09-10 10:14
    [외도의분노치료] 외도발생 후 분노를 갖게 된 경우
     글쓴이 : 행복연구소
    조회 : 8,602  
    외도가 발행하면 제일 먼저 분노로 인한 고통을 겪게 된다. 배우자 외도는 "외상 후 스트레스"로 작용하기 때문에 매우 큰 심리적 고통을 갖게 된다. 그러나 외도 한 배우자는 이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외도상담을 하면, 대부분이 배우자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를 갖고 매우 큰 상처로 고통을 받고 있다. 또한, 주변환경이나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외도를 한 배우자를 용서하였더라도 상처받은 심리(배신감과 분노)는 쉽게 없어지지 않고 자신을 늘 힘들게 한다. 시간이 지나면 배신감과 분노는 그냥 없어질 것으로 생각을 하기 쉬운데, 실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힘들어서 고통스럽게 느껴진다.
     
    그리고 분노를 외도 한 배우자에게 표출하는 경우에는 집안에 분란이 형성되면서 고통과 슬픔과 아픔을 쏟아 내지만, 분노를 표출하지 않는 경우에는 그 분노의 정도 만큼 내면에 쌓이면서 심각한 우울증을 겪게 된다. 그래서 사실은 내면에 쌓여 우울증이 되는 것 보다는 표출하여 쏟아내는 것이 분노치유를 하기 훨씬 쉽다.
     
    대부분 외도발생시 분노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어떻게 나를 감쪽같이 속이고 그런 짓을 할 수 있나"
    "생각할수록 나를 배신한 것에 대하여 치가 떨리고 화가난다"
    "그 동안 얼마나 헌신적으로 충실했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
    "결혼생활의 댓가가 겨우 이것인가"
    "행복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이 모두 거짓이란 말인가"
    "내가 겨우 이정도 밖에 취급을 받지 못했단 말인가"
     
    이 외에도 매우 다양한 생각과 말로서 분노를 하게 된다.
     
    외도한 배우자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는 당연하다.
    외도를 한 배우자는 매우 큰 잘못을 했다. 이는 어떠한 말로도 변명이 되지 않으며 결과적으로 외도는 사실이기 때문에 매우 큰 잘못을 한 것은 사실이다. 특히 가정을 위하여, 배우자를 위하여, 아이들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어렵고 힘든 삶을 참고 인내하면서 살아온 경우일수록 배신감과 분노는 더욱 크다.

    자신은 배우자를 믿고 의지하면서 살아 온 사람들은 분노의 강도가 훨씬 더 세다.
     
    그러면 왜 분노를 할까?
     
    이는 참고 인내하면서 살아오면서 심리적으로 억압되었던 모든 부부갈등이 배우자의 외도를 계기로 일시에 폭발하였기 때문이다. 단순히 배우자의 외도만으로 심한 분노를 느끼는 것이 아니라, 다른 모든 문제가 함께 폭발되면서 결합이 되었기 때문에 더욱 심한 분노를 갖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심리적 상처도 더욱 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분노가 있는 분은 배우자의 외도에 대한 상처 뿐만 아니라, 살아오면서 갖게 된 심리적 억압과 부부갈등도 모두 결합이 되어 분노는 더욱 커지고 확대가 되기 때문에 외도문제가 해결이 되더라도 쉽게 배신감과 분노가 없어지지 않는 이유가 바로 표출된 심리적인 억압과 부부갈등의 문제가 해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하여 외도를 한 배우자를 용서하였더라도 배신감과 분노가 계속된다. 그래서 분노에 대한 고통과 어려움을 견디기 힘들어서 이혼을 결심하게 되는 주요 원인이 된다. 자신도 미처 모르는 수 많은 억압된 심리와 부부갈등이 한꺼번에 폭발을 하였으니 외도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이게 되는 것이다.
     
    배우자의 외도로 인한 충격과 상처는 "외상 후 스트레스"와 같이 매우 크다. 그래서 그냥 방치를 하게 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타나나게 되고, 심리적 고통은 더욱 커지게 되어 부부위기 또는 이혼위기로 치닫게 된다. 외도를 한 배우자들이 자신의 외도에 대한 충격이 배우자에게 이 정도로 큰 충격이 된다는 사실을 알면, 절대 외도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배우자의 외도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가 계속되고 있다면...
    분노를 가진 자신 또는 외도를 한 배우자와 함께 최선의 노력 다하여 열심히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버려야 한다.
    왜냐하면, 단순하게 외도문제만 해결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배우자의 외도가 발생하게 되어 상처를 입고 분노를 하게 되면, 이미 과거의 모든 상처와 트라우마, 부부갈등과 부부문제, 섹스문제, 기타의 모든 문제들이 동시에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해결해야만 외도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일반 사람들로서는 사실상 문제해결이 어렵고, 심리상담 또는 부부문제상담 등의 전문가 조차도 모든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다는 것이 어려울 만큼 외도문제해결은 외도전문가의 도움이 없으면 해결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본인 혼자서 또는 부부가 함께 노력하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을 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절대 분노와 배신감은 혼자(또는 부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 한다고 하여서 문제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배우자 외도에 대한 분노는 다른 어떠한 문제보다 가장 우선으로 치유를 해야만 한다.
    분노치유가 되고 난 후에야 비로서 배우자의 외도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분노치유를 하고, 외도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면... 쓸데 없는 노력을 하면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지 말고, 쓸데 없는 정보를 찾아 헤메이면서 부부상황을 악화시키지 말고 즉시 외도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최선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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