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외도 불륜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남편에게 질문한다.
대체로 몇 가지의 답변을 하는데, 그중 하나는 평소에 만나지 않던 친구를 만난다며 잦은 외출을
말한다.
40대 초반의 남편 사례다.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간 후부터 아내의 외출이 잦아졌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갈 때까지 한 번도 아내 손을 떠나본 적이 없어서, 아내도 이제 자유로운 시
간을 보내고 싶은 심정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외출 후 귀가 시간이 늦어지고 술을 먹는 날도 많아졌습니다.
아내나 내가 아는 아내의 친구들은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없는데, 외출하고 늦게 들어오는 날에는
담배 냄새가 몸에 배어 있어 ‘혹시?’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곧 지워버렸습니다.
그런데 아내의 핸드폰으로 걸려오는 전화가 많아졌고, 내가 받을 때는 뚝 끊어버리는 일이 잦아졌
습니다.
내가 의심하는 투의 말을 하면, 아내는 화를 내며 싸움이라도 할 태세로 대들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모든 사실이 발각되고 나서야, 그것이 외도의 징후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렇듯이 외도 불륜을 시작하면 징후가 나타나게 된다.
아내에게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남편이라면 금방 알아차릴 수 있지만, 실제 아내에게 별 관심을
두지 않고 있는 남편이라면 아내외도 불륜이 몇 년 동안 계속되어도 알지 못하다가 어느 날 아내에
게 관심 두게 되면서 알게 되는 일도 있다.
물론, 평상시 아내에게 관심이 있었다면 당연히 아내도 외도 불륜 행위를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문제는 이렇게 아내외도 불륜을 알고 난 후 어떻게 할 것인가가 문제다.
이혼할 것인지?
아니면 화합하고서 행복하게 살 것인지?
그냥 외도 불륜 행위를 하든 말든 내버려 둘 것인지?
아내를 내버려 두고 상간녀로 살도록 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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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복 연 구 소 상 담 법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