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아내외도 불륜을 알게 된 과정 중에 또 하나의 경우는 변화된 외형적 모습이다.
이 경우에는 대부분 외도 불륜을 정리하고 난 후에도 변화된 외형적 모습은 변화시킬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
부부화합을 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변화된 아내의 모습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이 필요하다.
남편의 상담 사례다.
[아내는 무척 수수했습니다.
화장도 잘 하지 않고 민얼굴로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것도 나름대로 매력적이었습니다.
아이 둘을 낳고도 처녀 같은 옷차림이 어울릴 정도로 외모도 동안이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아내의 옷차림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넉넉한 청바지를 벗어 던지고 치마나 쫙 달라붙는 청바지를 입었고요.
쇼핑을 가도 평소 즐겨 입던 운동복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숙녀복 코너만 돌아다녔습니다.
화장대 위에는 화장품이 하나둘 늘어가고 나중에는 색조 화장까지 한 후에야 외출했습니다.
그런데 외모만 변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저에 대한 태도도 변해갔습니다.
‘어느 집 누구는 연봉이 얼마다, 누구는 부인한테 어떻게 잘 해준다’라는 얘기를 자주 꺼내 내 자존심을
건드려 싸움이 잦아졌습니다.
아내에게 나와 비교하고 싶은 딴 남자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갑자기 외형적 변화가 생겼다는 것은 분명 이유가 있다.
이유 없는 변화는 없다.
특히 외적으로 매력적이고 관능적인 모습으로 변하고, 남편과는 무덤덤하고 과거와 같이 변화 없는 생활
을 하고 있거나 말다툼이 많아졌다면 외도 불륜관계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문제는 왜 변화되었냐이다.
변해서 외도 불륜 행위를 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왜 아내가 그렇게 변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정확히 알고, 대처해야 하기 위함이다.
또한, 그렇게 변화된 아내의 외형적 모습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것인지도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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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복 연 구 소 상 담 법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