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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2-01-21 22:51
    [외도의관련정보] 사례 2)아내 외도
     글쓴이 : 행복연구소
    조회 : 22,010  

    남편은 제 핸드폰 문자를 보게 되어 들켜 버렸고 한바탕 난리 치고 상간남 아내와 통화하며 둘 소송 하겠다고 합니다. 정신이 번쩍 나며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한 거지“ 라는 생각도 잠시 뿐 아무리 잘못을 빌어도 그때마다 더 화만 냅니다.


    지금 상황에 할 말은 없지만 사실 제가 이렇게 까지 된 건 남편의 방치와 책임이었습니다.

    남편은 항상 자기 주장대로 제가 행동하고 따르길 바랐으니까요. 

    시댁 문제든 아이 문제든 항상 ”여자가~, 아이 엄마는~!“ 이라 하며 제 의견은 한 번도 존중해 주지 않았습니다.


    전업주부로 살며 경제 활동을 하지 않아서 무시 하나보다 생각했지만, 저도 나름 열심히 아이 키우고 부모님께 한 달에 한 번은 방문했고 잘하려고 노력했었어요,

    남편과 결혼 생활 동안 저는 꼭 하녀가 된 기분이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변명일 수 있지만 제가 남자를 밝히는 사람도 아니고 여러 남자 만나고 다녔던 사람도 아니고 우연히 알게 된 자주 가던 베이커리 운영하는 사람이었는데 항상 친절하고 따뜻해서 이야기를 주고받다 만나게 된 것이니까요.


    남편은 상간남 가계로 찾아가 상간남을 만났고 마침 상간남 아내도 만나 다 뒤집어 놓았습니다. 집도 가까운데 이젠 다 소문날 게 뻔하고 아이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날부터 남편은 상간남과 섹스 몇 번 했는지를 캐물었고 소송 하려면 증거가 필요하니 모두 이야기하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밤마다 그놈에게 한 것과 똑같이 해 보라며 성폭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이 상간남과 만났을 때 상간남에게 모두 물어봤고 솔직히 털어놓으면 소송은 안 할 수도 있다는 남편 말에 상간남은 저와 찍은 은밀한 사진, 동영상, 문자 등을 모두 주었다고 했습니다.


    벌써 6개월 째 남편의 눈빛이 달라졌고 제가 말을 하지 않거나 남편이 원하는 대답을 하지 않으면 폭력적으로 돌변해 버립니다. 순간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상담을 가보든 정신과를 가보자고 조심스레 말해 보았으나 미친 건 넌데 니가 가야지 내가 왜 가느냐며 마누라가 미친 짓거리를 했는데 자기가 하는 행동은 최대한 억제한 행동이라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합니다.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차라리 남편이 이혼하자고 하거나 별거라도 하며 떨어져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남편에겐 한마디도 하지 못 하겠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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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 복 연 구 소 상 담 법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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