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말은 원래 추상적인 것으로 실체가 없다.

TV, 책, 컴퓨터 등등처럼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이 사랑한다는 말을 사용하지만, 자신의 느낌, 즉 각자의 느낌대로 사랑을 말하며, 그것도 연민 에서, 

따뜻한 마음에서, 자신의 관심으로부터, 친절에서, 외모에서, 유머스러움에서, 능력으로부터 시작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인데도 사람마다 사랑의 정도가 다 다르다.

예를 들어서 똑같은 친절에서 출발한 사랑이라고 해도 어떤 사람은 10을 기준으로 가벼운 3 정도에서, 어떤 사람

은 8 정도에서 사랑한다고 말한다.

남자가 말하는 사랑과 여자가 말하는 사랑은, 분명히 틀리다.

남자는 여자의 외모에 현혹되어서, 즉 늘씬한 외모에서, 귀여움에서, 뚜렷한 이목구비에서, 등등의 요인으로부터 

사랑을 느끼지만, 여자는 자신에 관한 관심, 친절함, 배려, 남자의 경제적 능력, 학벌 등으로부터 사랑을 느낀다.

즉, 남자의 사랑이 외모로부터 출발한다면 이는 곧 벌거벗은 모습, 곧 섹스를 의미하며, 여자의 사랑은 배려와 관

심에서 시작된다면 이는 곧 마음에서 출발한다.

남녀의 사랑이 현실적으로 이러한데 남자의 사랑이 진실이다. 여자의 사랑의 진실이다. 라는 논쟁은 무의미하다.

왜냐하면 여자의 사랑이 진실 된 사랑이라고 해도 현실적으로 만나는 남자는 이질적인 사랑을 하는 사람일 수밖

에 없다.

더구나 사랑의 열정이라는 것이 콩깍지에 씌우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없는 특성이 있으며, 이러한 열정도 남자나 

여자 모두 분명히 시효가 있다.

따라서 사랑이란 것은 남녀 두 사람이 부부가 되기까지만 유효하며, 부부가 된 이후에는 섹스에서 트러블이 있게 

마련이다.

여자는 남자가 다정하게 안아 주길 바라는데, 남자는 그렇지 않다.

앞서 언급했지만, 남자와 여자의 사랑 의미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부부 된 이후에는 부부 관계를 존속 시켜주는 것이 섹스라고 말할 수 있다.

남자와 여자의 이질적인 사랑이 충돌하면 불행의 출발점이 되고, 이를 극복하면, 여자가 원하는 사랑과 

남자가 원하는 사랑이 조화를 이루게 된다.

어떤 부부든지 간에 사랑해서 결혼에 이르지만, 부부에게 섹스가 없다면 곧 섹스리스 부부로서 그 자체로 불행하

며, 이 상태가 지속하면 아무리 사랑을 한다고 해도 배우자 일방에 의한 외도가 발생하기 때문에 부부 관계를 지

속하게 하는 힘의 핵심에는 섹스가 도사라고 있다.

따라서 아내가 여성의 사랑을 고집 하든, 남편이 남성의 사랑을 고집하면, 이는 곧 부부의 불행으로 이어지며, 

부부가 행복에 이르는 길은 여성의 사랑과 남성의 사랑이 충돌하는 섹스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 가에 달렸다고 

할 수 있다.

모든 부부 문제의 근본은 부부간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섹스 문제가 있다고 보면 문제해결의 방법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만일, 자신들의 부부는 절대 섹스 문제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은 문제해결이 점점 어려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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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복 연 구 소 상 담 법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