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때는 뭔가 노력하지 않아도 섹스가 좋다. 

서로 맞추거나 특별한 노력을 하든 하지 않든 괜찮다. 

하지만 배려 없이 자기 위주의 섹스를 하는 남편도 많다. 

생각 없이 간단한 애무와 사정 위주의 섹스를 하는 10~20대 성관계 습관을 고스란히 지속하는 사람이 문제다.

신혼 때는 섹스의 본능적으로 시도 때도 없이 자주 섹스를 하였을 것이고, 출산의 기쁨을 갖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 나이가 들었는데도 자기 위주의 섹스를 하고 있다면 부부간의 즐거움과 행복은 전혀 없을 

것입니다.

아이를 낳기 위한 본능적이고 단조로운 섹스이거나 상대의 기분과 감정을 고려하지 않은 이기적인 섹스이니 

즐거움과 행복은 전혀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연애, 신혼 때는 손만 잡아도 마주 보기만 해도 좋았는데..

연애와 신혼 때는 이성에 대한 열정, 사랑, 애정 등으로 단순한 섹스조차도 아름답고 행복하게 느껴졌겠지만, 

나이가 들게 되면 상대에 대한 성적 매력의 상실, 가족을 위한 노력, 생활의 피로 등 다양한 원인으로 점점 본

능적인 섹스와 습관 화 된 일방적인 행동으로는 즐거움을 가질 수 없게 됩니다.

나이가 들고 결혼생활의 상황에 맞도록 섹스의 방법과 테크닉도 함께 변화되어야만 오래도록 즐겁고 행복한 

섹스를 지속 할 수 있습니다. 

부부간 섹스 트러블의 가장 많은 원인이 각자의 성 심리를 모르고 아직도 본능적인 섹스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중년이 넘어도 본능에 의한 단조로운 섹스를 하고 있다면 결혼 후 오랜 세월 동안 부부로서 두 사람은 아이를 

낳기 위한 본능만 있었을 뿐입니다. 

진정한 섹스의 즐거움과 행복을 전혀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남편은 아내에게서 섹스의 즐거움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다른 여성과 외도 하게 되고, 아내는 흥미를 

잃고 귀찮고 싫어지고 오르가슴을 전혀 느끼지도 못하면서 남편이 섹스 요구에 하는 데로 의존하다가 포기하

고 회피하는 현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처럼 더 낳을 아이가 있는 것도 아닌데, 행복하지 않은 자기 위주, 사정 위주의 섹스는 변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긴 세월 동안 단순한 본능적 섹스에 익숙해져 섹스 하며 행복하게 살겠다는 마음이 생기지 않

게 되고, 설사 섹스를 즐기면서 살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대화조차도 어렵고 힘들게 됩니다. 

이런 현상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욱 심화 되어 결국 부부간 대화 단절 뿐만 아니라, 섹스를 즐기는 것도 두 사

람이 함께하겠다기보다는 상대를 탓하면서 외도 하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이제는 나이에 맞는 상대를 알고 배려와 존중 할 수 있는 열정적이고 즐거운 섹스를 하면서 행복해야 합니다.

본능적인 섹스가 아니라, 진정으로 섹스를 즐기면서 사는 것은 60살, 70살이 넘어도 부부간에 열정적으로 즐기

면서 살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섹스 하며 살고 싶은 생각과 이를 위한 노력을 투자하겠다는 생각이 있다면, 세상의 그 어떠한 것과

도 바꿀 수 없는, 돈으로도 살 수 없는 부부간의 즐겁고 행복한 섹스를 즐기면서 살 수 있게 됩니다.

단순하고 본능적이었던 패턴을 바꾸고, 서로에게 맞는 섹스의 방법과 테크닉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