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외도 문제로 상담하는 경우, 많은 남편은 이미 아내의 외도사실을 정확히 알기 전에 외도징후
를 알고 있었다고 한다.
설마 하면서 그냥 지나친 것이 더 큰 화를 불러온 결과가 되었다고 한다.
대체로 아내의 외도징후도 다섯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1. 친구를 만난다는 이유로 외출이 잦고 귀가가 늦어진다.
아내의 외도는 대체로 외박보다는 낮과 저녁 시간을 많이 활용하게 된다.
상간남을 만나기 위하여 외출을 자주 하게 되고, 저녁 시간에 귀가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
의심받지 않기 위해 상간남을 저녁 시간에 만나는 것은 되도록 하지 않고, 남편이 출근한 낮 시간
에만 만나는 경우도 매우 많아서 외출하는 빈도는 점검해 보아야 한다.
2. 집안일에 소홀하고 옷이나 액세서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
상간남을 만나게 되면, 시간을 상간남에게 많이 쓰게 되면서 집안일을 소홀하게 된다.
더욱이 상간남에게 매력적인 여성으로 보이기 위해 옷이나 악세사리에 신경을 쓰게 된다.
이는 여성의 기본적인 심리다.
3. 남편에 대해 불평이 많아지고 남과 자꾸 비교한다.
불평이 많아지고 남과 비교한다는 것은 그만큼 비교 대상인 상간남이 있는 경우 특히 심해진다.
무엇이든 남편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는다면 분명 아내의 심리가 변화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이 상간남이 원인이든, 아니든 남편은 세밀히 살펴야 한다.
4. 잠자리를 거부하거나 새로운 체위를 시도하려고 한다.
잠자리를 거부하는 것은 상간남과 섹스를 하고 난 당일에 남편이 섹스를 요구할 때 자주 발생한다.
아내가 거부할 때는 분명한 이유가 있는데, 특별한 이유 없이 거부한다면 한번은 생각해 보아야 한
다.또한, 새로운 섹스의 방법이나 체위를 시도한다는 것은 상간남과 함께해 보았던 것일 수도 있
고, 인터넷이나 기타의 정보 등에서 보았을 수 있다.
그러나 대체로 아내의 경우에는 자신이 직접 경험해 보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막연하게 생각만 할
뿐 남편에게 적극적으로 시도를 하지 않는다.
5. 아내에게 걸려오는 전화가 많아지고, 남편이 받으면 끊는 전화가 많아진다.
전화에 대해서는 제일 확실한 징후다.
특히 남편이 전화를 받으면 끊어진다는 것은 남편이 받아서는 안 되는 전화라는 의미다.
친구라면 절대 그러지 않는다.
물론, 상기와 같은 징후가 있다고 해서 모두 외도를 한다고 할 수 없다.
그러니 징후가 포착되면 아내를 더욱 면밀히 살펴야 한다.
그렇다고 집착하고, 의심하는 등 의처증은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뿐이라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만일 아내의 외도가 사실일 경우를 대비하여 미리 어떻게 할 것이라는 생각도 해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 경우에는 반드시 상담해야 한다는 생각이 필요하다.
어설픈 행동으로 아내의 외도를 정당화시키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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