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외도든 아내의 외도든 일단 배우자의 외도가 발생을 하면 대부분의 배우자들이 문제
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으려 노력을 한다.
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그렇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하소연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조언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다.
자신의 불행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도 싫고 자신의 치부가 드러나는 것도 자존심이 상한다.
그래서 배우자 외도문제의 해결 방법을 온라인상에서 찾으려고 한다.
일단 검색창에 남편외도든 아내외도든 입력을 하고 줄줄이 나오는 정보들을 읽어내려가기 시
작을 한다.
그러다 우연히 카페 하나를 타고 들어가 보니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발
견한다.
그리고 질문을 한다.
"남편의 외도(혹은 아내의 외도)를 경험하셨던 분들 지금은 어떻게 되셨나요?"
"배우자의 외도를 겪고서도 잘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배우자가 외도를 했어요.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과연 그 사람들이 어떤 조언을 해 줄 수 있을까? 답은 뻔하다.
이혼하거나 난리를 치고 잡고 살거나 너도 배우자처럼 자유롭게 살아라.. 이다.
물론 그게 답이 될 수도 있다.
문제는, 그 사람들은 남자와 여자의 진짜 심리를 모르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저 보여지는 현상에의해 답을 내릴 뿐이며 책임은 내 몫이며 생각과 고통은 계속된다.
결국 외도문제의 정답이 절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상처가 많은 사람들 속에서의 대화는 상처투성이의 대화만이 오간다.
그 안에서 나는 더욱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배우자의 외도로 인해 상처를 받았다면 상처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것은 당분간 피해야
한다.
내 상처가 증폭이 되면서 잘못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내 인생을 망가뜨려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인터넷 상에서 얻어질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직도 온라인상에서 뭔가 경험자들의 조언을 구하며 배우자 외도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러한 행동을 빨리 멈추고 빠른 시일내에 전문가에게 오시기를 바란다.
내가 얻고자 하는 답은 그 안에서 절대로 찾을 수 없다는 것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다.
행복연구소 상담법인 오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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