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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5-02-17 11:52
    [전문가기고문] 가시덤불 속을 뚫고 가는 사랑
     글쓴이 : 행복연구소
    조회 : 21,143  
    매일 같이 비슷한 일들로 아내분들의 하소연을 듣고 있으면 같은 여자로서 너무나도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껏 고생한 이야기.. 남편과 아이들 뒷바라지 한 이야기.. 남편한테 모진 소리 들은 이야기.. 다양한 상처이야기 들이 넘쳐납니다. 이렇게 상담소를 찾으신 경우 남편들의 다양한 케이스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남편이 정신을 차리고 잘못했다고 빌며 상담소를 함께 찾아 왔다는 이야기, 외도는 인정하지만 자신은 잘못한거 없다며 당당한 모습으로 그저 아내 손에 이끌려 상담소를 온 것 뿐이라는 이야기, 아니면 남편이 협조가 없어 아내 혼자서만 왔다는 이야기, 아내가 다 알았음에도 여전히 떳떳하게 아니면 몰래 외도를 하고 있는 남편의 이야기.. 등등이 있습니다.
    남편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이 아픈 경우는 버젓이 외도하는 남편을 보면서 상담을 진행하는 경우입니다. 아내가 알건 말건 상관없이 대놓고 외도를 진행하는 경우 아내는 거의 죽음과 맞먹는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여자에게 사랑이라는 실체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데 그 사랑의 실체가 다른 곳에 마음을 두고 있다는 생각에 여자는 자신이 지금까지 이루어 놓았고 믿고 있었던 모든 가치들이 쓸모없게 느껴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혼을 감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그 사랑이 거짓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기위해.. 또 믿고 싶기에.. 처절한 싸움을 시작을 합니다.
    상담소에서는 다양한 솔루션이 진행됩니다. 남편이 어떠한 상태인지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이 됩니다. 그 중에서  남편이  대놓고 혹은 몰래 외도를 하고 있는 경우는 일단 남편이 가정으로 돌아오게 하는 솔루션을 진행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도 아내의 심리치유 상담은 함께 병행이 됩니다. 그러나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내 마음도 안정이 안되어 힘들어 죽겠는데 상담소에서 하라는대로 또 과제를 수행해야 합니다. 그런경우 정신차린 남편과 함께 진행하는 상담보다 2~3배의 고통이 따를 수 밖에 없겠지요. 도와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위로받을 대상도 없습니다. 오직 혼자서 싸워야 합니다. 하지만 남편과 자식을 지키고 싶은 아내들은 피눈물을 흘리면서도 그것을 묵묵히 해냅니다. 그동안 남편과 아이에게 만들어왔던 모성애를 최대한 발휘하여 자신의 심장이 너덜너덜 해 질때까지 그것들을 해 냅니다.
    상담소에서 제안하는 방법대로 진행을 하는 과정에서 남편들의 반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아내들은 눈물을 흘리며 그제서야 웃습니다. 남편이 아직 아예 돌아온 것도 아닙니다. 아직 아내를 따뜻하게 대해주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상담소에서 그동안 이야기 해 왔던 것들이 사실이었다는 믿음이 생기며 너도 결국 남자였구나..라는 생각에 그제서야 웃어보입니다.
    조금은 긴 여정이지만 아내들은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갑니다. 그 아내들의 마음은 오직 하나 입니다. 내 남편과 아이.. 그리고 내가 이루어 놓은 내 가정.. 내 가치들을 지키겠다는 마음.. 오직 그 마음 하나 뿐입니다.
    외로운 싸움을 끝낸 후 남편과의 화합을 이루어내는 아내들을 보면 상담사 스스로도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한 가정을 또 살렸다라는 마음.. 한 가정의 가장을 살리고 아내를 살리고 또한 아이를 살렸다는 기쁨.. 그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보람입니다. 
    아무나 견딜 수 있는 고통이 아닙니다. 누구나 해 낼 수 있는 과정이 아닙니다. 오직 사랑을 지키겠다는 목적하나만을 가지고 뚫고가는 가시덤불입니다. 그 가시덤불 속을 뚫고가며 얼마나 많은 상처를 입었겠습니까? 뾰족한 가시에 옷이 찢기어 나가고 내 피부를 뚫고 들어와 피가 나면서도 그래도 그 사랑 하나만 붙들고 아내들은 나아갑니다. 가시처럼 뾰족뾰족한 그래서 너무나도 아프게 찔러대는 남편의 모진 말을 들으면서도 그저 내남편 내새끼 구하겠노라 그렇게 걸어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을 못차리는 남편은 버려야겠지요. 오히려 버리는 것이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담사가 딱히 말하지 않아도 아내 스스로 그 가시덤불을 헤치고 나오면서 깨닫습니다. 자신의 진정한 행복에 대해서요... 이혼은 그 다음 문제입니다.
    결국 모든 것을 이겨낸 아내들.. 특히 미쳤던 남편을 정신차리게 한 아내분들.. 정말 훌륭하십니다. 대단합니다. 그런 모습을 통해 모성애가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인생의 큰 시련을 겪었던 많은 아내분들.. 큰 일을 겪으셨던 것 만큼 앞으로는 그 이상의 행복을 누리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당신이라면 당연히 누릴 수 있고 누려야만 하는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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