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s Effect)
1968년 로버트 로젠탈(Robert Rosenthal)과 제이콥슨(L. F. Jacobson)의 공저, '교실에서의 피그말리온(Pygmalion in the classroom)'에서 처음 소개된 개념으로, 특정 대상에 대한 믿음, 기대, 예측 또는 긍정적 관심이 대상에게 그대로 실현되어 결국 그 기대에 부응하는 행동을 초래하게 되는 현상.
즉, 어떻게 행동하리라는 주위의 예언이나 기대가 행위자에게 영향을 주어 결국 그렇게 행동을 초래한다는 논리적 체계로, '로젠탈 효과(Rosenthal Effect)', '자성예언' 또는 '자기충족예언(self-fulfilling prophecy)'이라고 불린다.
각각 하버드대 사회심리학과 교수와 20여 년간 초등학교 교장을 지낸 이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오우크(Oak)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능검사를 실시하여 검사점수와는 상관없이 무작위로 선정한 학생명단을 교사들에게 주면서 '객관적으로 지적 능력이나 학업성취의 향상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명된 학생들'이라는 거짓정보를 함께 제공하였다.
수 개월 후 전체 학생들의 지능검사 실시 결과, 실험대상 학생들의 평균점수가 다른 학생들보다 유의하게 높았을 뿐만 아니라 학업성적이 큰 폭으로 향상되었다.
이는 교사들이 아이들의 지적 발달과 학업성적이 향상되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정성껏 돌보고 칭찬한 결과로, 교사의 특별한 관심은 아이들의 공부에 대한 태도와 관심에 영향을 미쳐 결국 능력향상을 초래한 것이다.
피그말리온(Pygmalion)은 그리스 신화에 아노는 왕으로, 주로 여인상 조각을 즐겨하던 중, 자신이 조각한 여인상의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이름을 붙여주고 지극 정성으로 보살피다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는 조각상 여인과 결혼하게 해 달라는 간절한 기도를 하였고, 그의 진심을 알게 된 미의 여신은 조각상을 실제 여자로 만들어 주었다.
피그말리온의 간절한 기대는 결국 현실로 이루어진 것이다.
처음에는 뭔가를 기대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 해도 중요한 타인이 믿고 행동하면 상대는 그 기대에 부응하는 쪽으로 변화게 되는데, 특히 학생에 대한 교사의 태도, 신념, 기대가 학생 행동의 변화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참고 용어 : 자성예언
- 상담심리용어사전(양서원), 강진령 저 -
[외도전문가 의견]
피그말리온 효과에 대해서는 외도문제를 해결할 때, 자존감이 낮은 사람에게 매우 필요하다.
배우자에 대한 의존성이 매우 높고, 자존감이 낮으면서 자신감이 거의 없는 사람은 외도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생각은 많지만, 실제 말과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에 대해 불안감, 두려움, 걱정 등 많은 장애요인이 발생하면서 외도문제해결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때 외도전문가는 내담자의 심리상태를 정확히 분석을 하고 난 후, 자존감이 현저하게 낮은 경우에는 피그말리온 효과를 적용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내담자는 외도전문가가 깊이 신뢰를 하고 믿고 있는 그대로 말과 행동을 하려는 노력을 함으로서 처음에는 전문가에게 매우 의존적인 듯 보여지지만 결국에는 자기 스스로가 변화를 하게 되면서, 자존감과 자신감을 회복하는 효과를 갖게 된다.
~ 행복연구소 외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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