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저의 사견일 뿐이니 오해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유재석, 김구라"가 SBS의 새 파일럿 프로그램인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라는 버라이어티를 촬영, 방송 예정이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가능하면 저는 방송, 뉴스, 기사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는데, 부모와 자녀의 실생활을 들여다 보는 관찰 버라이어티라고 하여 매우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작지만 저의 의견을 써 볼 생각을 했습니다.
기획의 의도와 목적은 분명 가족관계 중 부모와 자식 관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이해 못하는 부분, 갈등 등을 해결하고 올바른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제시하면서 이를 버라이어티 형식으로 재미와 즐거움, 감동과 행복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PD나 작가의 의도가 또 다를 수는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렇습니다.
또한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만들 때는 분명 다양한 분야의 심리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조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일 아니라면 심각한 폐해를 갖게 되는 오락성의 프로그램으로 전락할 것인데, 최근 방송의 추세로 볼 때는 분명 다양한 분야의 심리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조언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패널도 참석할 것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유재석, 김구라
이 두 사람은 대단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분들입니다. 유명세도 그렇지만, 능력적으로도 뛰어납니다. 이를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두 사람이 하는 말, 행동 등은 매우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되고, 부모 또는 자녀들에게 영향력을 많이 줄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부모의 마음, 자녀의 마음 등이 "동상이몽"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동상이몽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즉 마음을 모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일 뿐인데... 이미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인간의 마음(의식과 무의식) 즉 심리를 정확히 알고 있는 패널,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유명한 전문가, 이름있고, 학력있고, 능력있는 전문가 들이 참여하니 걱정할 것이 없겠다고 생각하겠지만,
만일 인간의 마음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면, 이 전문가들이 알고 있는 지식들... 인간의 마음은 과연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아직 95%의 무의식은 밝혀지지도 않았고 지금도 많이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5%도 채 안되는 의식(생각)만으로 마음(심리)을 해석하는 현재의 심리학, 정신과학 등만으로 부모와 자녀의 마음을 해석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생각(의식)해 볼 때는 그럴 듯하고, 지식적으로 상식적으로 원론적으로 맞는 말로 보여지겠지만, 이것이 진실이 아니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이 방송의 기획의도와 취지, 목적을 비롯하여...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유재석씨와 김구라씨는 무엇 때문에 이 방송에 출연한 것인가? 자칫 잘못된 정보, 잘못된 믿음을 시청자(부모와 자녀)에게 전달하여 더욱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예를 들어"
자녀가 부모님에게 툭하면 짜증내고 화내고 이로 인하여 부모와 갈등이 심하여 가족불화가 많은 가정이 있습니다.
기존에 많은 방송에서 그랬듯이... 자녀가 왜 짜증내고 화내는지의 원인을 찾으려고 할 것이고, 부모가 무엇을 잘 모르고 있는지, 그리고 부모로써 양육방식에 무엇이 문제인지 그 원인을 찾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 원인들을 해결함으로써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회복하게 된다고 결론을 내리게 될 것입니다. 물론, 갈등을 겪던 부모와 자녀들은 화목해지는 것으로 마무리 될 것이고, 이것이 해결방법인 듯이 많은 부모님과 자녀들이 그렇게 인식합니다.
그런데, 이는 보여지는 부분입니다. 즉 의식(생각)하기에는 그럴 듯 해 보입니다.
지금까지의 이런 유형의 많은 방송에서 유명하고 뛰어난 능력(?)을 가진 패널과 전문가들이 그렇게 했듯이 말입니다. 그래서 왜곡된 정보, 그냥 나타난 사실이 진실인 것처럼 알려졌습니다. 이런게 하면 과연 갈등이 해결되고 부모와 자녀들이 화목한 것이 지속될 것이라 생각하는지,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될 것이라 생각하는지... 진실을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은 오래지나지 않아서 또 다른 갈등이 형성되고, 가족불화는 지속되게 됩니다. 방송할 때는 회복된 듯 보이지만 말입니다. 이 원인은 의식(생각)이 아니라 바로 무의식 때문입니다. 마음이 대부분 무의식으로 인하여 작용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의식과 무의식은 전혀 다릅니다.
그래서 무의식으로 볼 때, 위 사례의 경우에는 우선은 자녀가 딸인지, 아들인지 구분을 해야 하고, 부모님들도 엄마와 아빠를 구분해야 합니다. 그래서 딸과 엄마, 딸과 아빠, 아들과 엄마, 아들과 아빠, 딸과 아들, 엄마와 아빠 등의 관계를 무의식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분석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딸이 짜증내고 화내는 것이 자기 상처를 치료해 달라고 하는 것이고, 아들이 짜증내고 화내는 것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엄마는 자신의 상처를 치료하려고 하는 반응을 하게 되고, 아빠는 자신의 스트레스를 벗어나려고 하는 반응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상처 또는 스트레스가 여자와 남자에게 어떻게 무의식으로 작용하는지 알아야만 문제해결 및 부모와 자녀의 갈등을 완벽히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이때, 무의식의 관점에서 볼 때는 갈등의 원인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실 원인을 알 필요가 없습니다.
의식(생각)으로는 갈등의 원인이 매우 중요할 것처럼 보여지만, 실제 무의식에서는 원인은 중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마음은 의식과 무의식으로 구성되고, 의식은 불과 5%도 채 되지 않지만, 무의식은 95%가 넘을 만큼 마음에서 절대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 한다는 것은 "프로이트의 구조이론"이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 알고 있는데 왜 자꾸 5%도 채 되지 않는 의식(생각)으로만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걸까요?
이는 95% 이상인 무의식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무의식을 해석한 이론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조금은 걱정과 우려는 갖는 것입니다.
무의식도 모른 채 의식(생각)만으로 방송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과 우려를 갖는 것입니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다루는 소중한 방송, 그것도 제가 좋아하는 유재석씨와 김구라씨가 방송하기로 하였다기에 저의 작은 사견이지만 가능하면 버라이어티도 좋고, 가족프로그램으로 인기도 좋지만.... 왜곡되고 잘못된 방송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부모와 자녀가 더욱 심각한 갈등을 겪게 되는 원인이 되는 방송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의견을 써 봅니다.
부디 좋은 방송,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송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유재석씨와 김구라씨에게도 좋은 방송, 좋은 정보와 해결방법 등을 알려주고 많은 국민들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유재석씨와 김구라씨가 재치와 능력으로 많은 국민들에게 행복을 만들어 주고 있기에 좋아합니다. 그래서 관심이 많았고, 부모자식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방송을 한다고 하시기에 이렇게 작은 사견이지만 글을 써 봅니다. 제가 괜한 우려를 한 것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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