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나 다른 부부문제 때문에 상담을 받으로 오시는 부부사이에 남편들이 털어놓는 가장 큰 아내에 대한 불만은 바로 이것입니다. "아! 아내가 내 목을 죄는 것 같아요. 숨도 못 쉴 것 같아요. 잔소리... 이거 해라. 저거 하지 마라. 왜 늦게 들어 오냐? 이 여자 누구냐? 당신 바람피냐?..." 왜 아내들은 이렇게 남편을 죄는 것처럼 보일까요?
아내들은 자기가 느끼는 불편함과 어려움을 남자들처럼 쉽게 버리거나 단숨에 해결을 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내에겐 남자에게 없는 모든 상황을 내 기준에 맞게 주관화 시켜버리는 강력한 감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남편들은 왜 있는 모습그대로 앵면 그대로 못 받아 들이냐고 다그쳐도 아내는 절대로 남편과 동일하게 생각하고 처리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것이 여자를 좀 더 낮은 하위계층으로 만드는 것도 아니고 셰익스피어의 말처럼 여자가 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도 아닙니다. 여자의 이 복잡한 감정은 너무나도 다른 남자, 남편과의 관계에 있어서 상대파트너에게 유익함을 주기 위해 여자에게만 있는 것입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뜻이냐구요? 이 감정은 여자에게 무기도 될 수있고 독도 될 수 있는데 그 결정은 남자가 아닌 여자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무기로 쓸지 독으로 쓸지는 여자 본인의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우선 그 능력을 쓰기 전에 그러한 능력을 어떻게 써야 할지 알기 위해서는 여성 자신의 심리와 남성의 심리를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기적인 목적으로 상대방을 유혹하는 그런 파렴치한 행동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서 말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여성들은 본인이 무의식적으로 또는 의식적으로 항상 상대를 유혹하는 방식으로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데 대부분 그러한 여성들은 치유되지 않은 트라우마나 심각한 상처가 반드시 있습니다. 그러한 여성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을 독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경우일 겁니다. 상간녀들이 그런 경우이겠죠. 사랑도 받아본 사람이 줄 줄 알 듯 상처 받아본 사람이 상처를 주는 법입니다. 의식적은 매력으로 포장된 유혹을 잘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여자가 자신의 감정을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무엇일가요? 이해와 배려속에서 여자는 자신의 감정을 긍정적으로 강화시켜 나가며 자신과 상대방을 건강하게 세워나가는데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방법을 배우는데 있어서 반드시 전체적인 남성과 여성의 심리를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테크닉을 사용하여 상대방에게서 내가 원하는 것을 빼내는 그런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 감정을 무기로 사용해야 되는 목적은 이해와 배려속에서 내가 여성임을 인지하고 그 의미을 온전히 이해하고 내 안에서 현실화 시켜 나가며 그것이 상대 파트너에게 긍정적인 감정으로 작용하며 원천적인 활성에너지를 만들어 나갈 때 진정한 행복의 순환이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성의 감정으로 말미암은 긍정적인 반응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나의 미소 하나에 나의 긍정적인 말 한마디에 나의 배우자를 살리느냐 죽이느냐 인 거죠.
심지어 남편이 너무 심해서 가끔 싫은 소리를 해야 될 때에라도 그거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다르게 있습니다. 그런 대화의 기술도 심리를 이해하고 사용할 때 그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당신의 아내나 파트너가 감정의 노예가 되어 당신의 목을 죄지 않도록 심리를 알려 주세요. 심리는 아는 것이 관계의 행복의 기초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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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1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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