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의 의자"를 보았다.
올해 2월 9일(토)... 구정 전날로 기억이 된다.
매우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머리속의 지식과 생각들이 나를 괴롭히고 있을 때였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그 무엇.... 매우 힘든 시간들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법정스님의 의자"를 TV에서 방영하는 것을 보았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 그리고 무소유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학식과 지식이 많은 제자가 몹시도 책이 읽고 싶어서 "주홍글씨"라는 책을 사왔는데...
법정스님이 이 사실을 알고 책을 버리라고 했다.
이 순간... 나는 갑자기 머리가 하얗게 되었다.
아무생각도 없고, 무념무상... 그리고 그 이후에 무엇을 보았는지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큰 충격이었다.
아~ 무소유.... 이거구나...
모든 도서를 절판하라는 것... 이는 무소유가 아니다.... 그 뜻은 더욱 더 크고 위대한 것이다... 위대한 혜안에 전율을 느낀다.
지식이 아니라 행하는 것...
지식보다 중요한 것이 행동으로 실천을 하는 것...
지식을 습관으로 만들면... 지식이 없어진다는 것...
즉, 지식은 습관을 만들기 위한 수단일 뿐,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
아무튼... 무소유를 통하여...
인간심리체계를 확고히 정립할 수 있었다.
즉시 일어나 몇시간에 걸친 메모를 하였다... 의식심리, 습관심리, 본능심리.... 상호체계의 연관성과 현상...
30여페이지의 메모... 이것이 지금의 "본능심리이론"을 만드는 핵심이 되었다.
인간심리를 안다는 것.... 그리 좋은 것 만은 아닌듯싶다.
신이 인간심리의 핵심을 왜 본능심리에 감추어 둔 것인지... 이제는 알 것 같다.
인간심리의 90% 이상을 지배하고 있는 "본능심리"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대단한 심리체계이다.
생각할수록 내가 과연 잘하는 것인지를 모르겠다... 본능심리를 오픈한다는 것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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