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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1-05-26 19:12
    [꼭읽어볼내용] 외도상황을 시댁과 친정에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
     글쓴이 : 행복연구소
    조회 : 14,182  
    처음 남편의 외도가 발각되면서 아내는 혼자든 남편과 둘이든 잘 해결 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아내의 마음과는 다르게 변화를 모르는 남편이 더 이상의 노력을 않는다고 판단을 내리고 최후선택으로 시댁과
    친정에 매달려 보기로 한다.
     
    물론 이러한 과정과는 전혀 다르게 대처하는 아내들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처음에는 시댁과 처가에 쉬쉬하는 분위기로 갔지만 외도가 쉽사리 끝날 것 같은 기미가 없고 장기전으로 가면서 많은 아내와 남편들은 양쪽 집안에 선포를 하게 되고 도움의 요청을 하게 된다.
     
    남편이 외도를 한 경우 처음에는 시댁에서도 아내의 편을 들어주면서 남편이 외도를 중단하고 돌아오도록 달래보기도 하고 혼을 내 보기도 한다.
     
    그러나 이미 생각장애에 빠진 남편은 시댁에 자신의 처한 상황에 대해 여러가지 합리화로 철통수비를 해놓은 상태이다.
     
    이런 경우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시어머니며 시댁식구들은 외도라는 사건에 대해 객관적인 눈으로 대하기는 이미 늦어버렸다.
     
    이 모든 상황을 며느리인 아내의 잘못으로 몰아가기 시작한다. “니가 이렇게 했기 때문에 니 남편이 바람이 났지라고 말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남편의 외도가 지속되고 시간이 갈 수록 시댁도 처음의 관심과는 달리 지네들끼리 해결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점점 무관심해지기 시작한다.
     
    이 상황에서 아내들은 남편에 대한 마음의 문을 더욱 더 꼭꼭 잠궈 버린다.
     
    여기저기 도움과 조언을 구해보아도 돌아오는건 참고 살아라.. 이혼해라.. 니가 더 잘해봐라.. 이다.
    이미 벗겨진 상처에 소금만 뿌려져 더 쓰라리게 되는 상황이 될 뿐이다.  
     
    남편과의 화합의 가능성은 점점 더 희박해지게 되고 남편에 대한 분노는 더욱 심해진다. 남편과의 문제에다 시댁의 문제까지 겹치게 된다.
     
    그렇지 않아도 남편과 연관된 모든 것에 부정적이 되어 버린 아내는 시댁과의 문제까지 생기다 보니 분노가 극에 치닫게 된다.
     
    남편의 외도 사실을 시댁에 알리는 것은 아내를 위해서 결코 좋은 방법은 아니다. 오히려 아내 스스로가 남편을 포기하거나 미워하게 만드는 기회를 만들게 된다.
     
    화합이 아닌 불협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잘못을 깨닫고 남편이 돌아오려 해도 이미 멀리 가 버린 집안의 싸움이다 보니 남편이 돌아올 명분이 그 만큼 없어져버린다.
     
    남편에게 시댁은 그래도 좋은 편이다. 이 경우가 처가이면 더욱 남편이 돌아 올 수 있는 기회가 없어져 버린다.
     
    이 모든 상황은 결국은 아내가 감당하게 될 몫이다. 시댁과 친정의 도움을 받아보고자 남편 험담을  하면서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리는 것은 아내 자신을 위해서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니다.  
     
    혹여 지금 시댁에 의지하고 있거나 그렇게 하려고 생각중이라면 한번 쯤 다시 생각해 보라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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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 복 연 구 소 상 담 법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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