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정신적으로 심한 충격을 주는 외상적(traumatic) 사건이나 상황을 경험한 후 일련의 심각한 이상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불안장애(Anxiety Disorders)의 일종.
흔히 교통사고, 강간, 폭행, 유괴, 살인, 화재, 전쟁, 자연재해(지진, 홍수, 가뭄, 화산폭발) 등과 같은 충격적 사건을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한 후에 발생한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주요 심리적 증상은 3가지가 있다.
1) 지속적인 외상적 사거의 재경험
2) 외상과 관련된 자극 회피 또는 정서적 무감각
3) 예민한 각성 상태의 지속
이 장애의 유발에 영향을 주는 개인적 요인
1) 유전적, 체질적 취약성
2) 아동기의 외상적 경험
3) 성격특성(의존, 정서불안 등)
4) 외재적 통제소재(외부 요인에 의해 운명이 결정된다는 신념)
5) 사회적 지지체계 부족
6) 최근 생활의 스트레스나 변화
7) 최근의 심한 음주
이 장애는 흔히 우울증과 물질남용(술, 담배, 마약 등)을 동반하는데, 치료법으로는 1) 약물치료(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와 2) 심리치료(인지행동치료, 체계적 둔감법, 홍수법, 이완요법, 최면요법 등)가 있으며, 치료효과는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 용어 : 불안장애, 정신적 상처
- 상담심리용어사전(양서원), 강진령 저 -
[외도전문가 의견]
배우자의 외도가 발생하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 같은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받게 된다. 그래서 외도문제는 단순하게 그럴수 있다는 식으로 어영부영 넘어갈 문제가 결코 아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방치하게 되면 우울증 및 다양한 이상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요하는 중요한 정신장애임을 인식해야 한다.
외도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배우자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갖게 되면서 심각한 충격과 함께 심리상처를 갖게 되는데, 이는 부부생활, 결혼생활, 가족관계 등 삶의 가장 근본이 되는 사랑과 애정이 모두 파괴되는 심리적 충격을 갖기 때문에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외도문제가 발생하면 불안감, 의심, 분노, 상처 등이 연속적으로 발생하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외도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가장 근본 원인이 바로 이러한 불안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심각한 문제는 외도문제는 매우 복잡한 인과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에 약물치료로 해결되지 않고, 심리치료로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외도문제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인 것은 분명한데,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통해서는 해결이 되지 않으며, 실제 현실에 말과 행동의 직접적인 실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지속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즉 문제해결 전문가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래서 외도전문상담사는 전혀 다른 분야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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