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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2-09-04 18:12
    [기본용어설명] 빈 둥지 증후군(Empty Nest Syndrome)
     글쓴이 : 행복연구소
    조회 : 11,610  
    빈 둥지 증후군(Empty Nest Syndrome)
     
    독립하는 자녀를 둔 가족관계에서 자녀가 청년기를 맞이하며 심리적 또는 물리적으로 가족에게서 벗어나 밖의 세계에서 자기를 확립하게 되고, 일상생활의 중심이 되었던 자녀가 떠나면서 부모가 슬픔을 경험하는 일련의 증상.
     
    보통 첫 자녀가 독립을 하여 사회적으로 자립 할 때부터 막내 자녀가 독립하는 시기에 나타나며, 부모는 그 동안 생활의 중심이 되었던 자녀와 분리되면서 텅 빈 둥지를 지키는 어미 새처럼 공허함을 경험하며 자기 정체성 상실을 느끼는 심리현상을 뜻한다.
     
    "공소증후군(空疎症候群)"이라고도 하는데, 중년기 위기증상으로 여성들의 폐경기를 전후로 해서 나타난다.
     
    분석심리학자 칼융(Jung. C. G)에 따르면, 사람들은 만 40세를 전후로 이전에 가치를 두었던 삶의 목표와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중년의 위기가 시작된다. 이런 중년의 위기는 사회경제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자신의 욕구를 억압하면서 살아 혼 것에 대한 회의와 무가치감에서 시작된다.
     
    참고 용어 : 심리사회발달이론, 부모기, 부모기술훈련
     
    - 상담심리용어사전(양서원), 강진령 저 -
     
    [외도 전문가 의견]
     
    빈 둥지 증후군과 외도문제가 결합이 되면 매우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우울증으로 확대가 되고, 이혼 및 파경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외도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힘들고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어떠한 대응도 하지 못하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자녀들 때문인데, 자녀들이 대학을 가게 되거나 또는 자녀들이 독립하는 때를 기다리게 된다. 분노를 마음에 담아둔 채. 그 동안은 상처와 분노를 참고 인내를 하기 때문에 우울증이 확대되어 더욱 더 힘들게 된다.
     
    그러다가 막상 자녀들이 독립을 하여 부부만 남게 되었을 때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면서 심리적인 고통이 더욱 커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맞바람, 삶의 회의감 등으로 힘들어진다.
     
     
     
    ~ 행복연구소 외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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