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현대에 우리가 만끽하며 누리고 사는 사랑과 자유는 많은 부분에 있어 왜곡된 부분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
다. 특히 이 사랑과 자유라는 것이 남녀관계에 적용되기 시작하면 더더욱 잘못된 방향으로 왜곡되어 나가기 시작
한다.
사랑이라는 것.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에로스, 플라토닉(필레오) 또 아가페 같은 사랑으로 분류해 놓기도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들의 사랑을 놓고 이렇게 분류하며 생각하지 않는다. 특히 외도에 빠진 사람들은
그들의 생각과 감저이 이상이 생긴 상태이므로 본인들의 단기간의 열정과 위로를 받고자 하는 열망에 대한 반응
을 쉽게 사랑이라 착각하며 본인은 그 속에 빠져 환몽을 꿀지 모르겠지만 본인의 주위의 모든 이들은 고통을 당
하며 괴로워 하고 있다. 그렇다면 진정한 사랑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진정한 사랑은 깊은 고통가운데서 발견되는
다이아몬드와도 같다. 오랜세월 희노애락을 함께 나누며 그 속에서 나의 일부가 되어 나의 모든 것을 주어도 아
깝지 않고 주는 것 조차 계산되지 않는 그런 느껴지지 않는 사랑 그렇지만 무엇인가 모르게 나를 행복하게 만드
는 그런 사랑. 과연 우리 가운데 이런 깊은 심층의 사랑의 환희를 느끼며 사는 현대인들은 몇이나 될까? 우리의
열정과 위로에 대한 열망에 무한적인 책임의식과 헌신적인 모성애가 빠질 때 그 사랑은 단기간의 우리의 영혼을
속이고 우리를 파멸로 이끄는 멸망의 도구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사랑과 더불어 민주주의를 사는 현대인이 또 좋아하는 단어가 있다면 자유일 것이다. 이 말이야 말로 민주주의가
생겨난 이래로 가장 큰 오해와 잘못된 개념을 인간들의 뇌리에 심어준 말이 아닌 가 싶다. 자유라는 것은 나를 권
익과 이익을 위해 남을 희생시키고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이 진정한 자유의 개념이 아니다. 얼마전 상담을 받으러
온 사람들의 말이 생각난다. 아내에게 또는 남편에게 들키지만 않는다면 내가 나가서 여러가지 성적인 생활을 즐
기면 나만의 쾌락을 탐닉하는 것이 나의 자유를 누리는 권리 아닌가요? 정말 그렇게 즐기면서 그것이 본인만의
진정한 자유라면 왜 세상 만방에 자랑할 수 없습니까? 왜 아내와 자식에게 숨겨가며 즐겨야 합니까? 그것이 도
덕적으로 잘했다 잘못했다 이전에 인간은 누구나 정말로 사랑하는 또 사랑해야 하는 사람을 옆에 두고 그런 배반
적인 행위를 할때 본인의 심층깊이에 진정한 행복의 기준에 위배되는 행위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도덕적인 것은
그리 중요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놀랍게도 우리 모두의 깊은 심리에는 신이 주신 양심이라는 것이 있어 우리를
늘 인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생각하는 사랑과 자유 진정한 사랑과 자유입니까? 그 사랑과 자유를 통해 나자신과 나의 사랑하는
아내과 자녀 또는 친구나 가족들을 행복하게 할 뿐 아니라 그들에게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사랑과 자유입니까? 그
렇지 않다면 그 사랑과 자유는 이미 왜곡된 것이고 우리에게 심리적으로 감정적으로 장애를 가져다 줄 수 있습니
다.
이러한 심리장애나 감정적인 장애는 빨리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치료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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