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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1-12-02 00:14
    [꼭읽어볼내용] 부부 문제는 함부로 조언하면 안된다.
     글쓴이 : 행복연구소
    조회 : 23,644  

    부부 문제는 함부로 개입하는 것이 아니다.


    배우자 외도 문제나 의심이 드는 등 혼자 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는 경우 또는 이별의 갈등을 겪는 사람들이 친한 지인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한다.


    두 사람을 잘 알고 있는 지인이거나 왠지 상의 하고 싶은 사람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하며 이런저런 말을 주고받는다.


    좋지 않은 상황을 알고 있는 지인인 경우, 한 사람을 비방하고 한 사람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해주며 조언한다.


    조언해주고 있는 자신의 문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살면서도 남 일에는 아낌 없는 위로와 때론 직언으로 차라리 헤어지라는 말까지 쉽게 한다.


    주변 사람들의 위로와 조언에 문제가 해결되기보다는 부정 감정이 더 커져 정말 자신이 구제 불능 쓰레기 같은 사람과 사는지 더욱 혼란스러워진다.


    이런 조언과 위로를 듣게 되면 자신의 상황을 위로 받고 공감 받으며 배우자가 더 싫어진다.


    결국, 조심스럽게 조언을 구했지만, 문제 해결할 방법은 찾지 못하고 부부 관계는 악화하고 골은 더 깊어지기 일쑤다.


    이러다 정말 헤어지게 된다면 그간의 인간관계는 서서히 하나둘 단절되고 또 다른 모든 고통은 오로지 혼자만의 몫이 되고 만다.


    그토록 공감해 주고 위로해주던 사람들도 이익이 없거나 같이 어울려 놀아주지 못하거나 득이 없다면 그 관계 또한 지속하지 못한다.


    부부 문제는 함부로 개입하거나 조언해서도 안 되며 조언을 구해서도 안 된다.


    들여다보면 어느 집이든 문제없는 집도 딱히 애정 충만하게 행복하게 사는 부부는 드물다.


    그토록 위로와 공감해 주며 배우자에 관해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며 적극적으로 내 편 들어주던 사람들도 사실 더한 부부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다.


    자신들의 배우자에 대한 불만과 부정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위로하듯 함부로 조언하지만, 결국 그들도 더 심한 갈등을 체념하고 포기한 채 지지고 볶고 살거나 참고 견디며 살아가지만, 겉으로는 잘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눈치 보며 배우자에게 맞추며 사는 사람인 경우가 많다.


    그런 사람들의 조언과 위로는 문제의 실마리를 찾거나 해결되기는커녕 더욱 안 좋아진다.


    조언해 주는 사람들은 자기 배우자에겐 하지도 못하는 말과 행동을 남을 통해 해소하듯, 조언과 위로를 해주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하며, 때론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기도 한다는 사실이다.


    결국, 조언을 가장한 대리 만족일 뿐이다.

    더 많은 문제 또는 똑같은 문제가 있어도 그들은 감추거나 표면적으론 아무 일 없다는 듯 산다는 거다.


    남들이 잘사는 듯 보이는 것은 현재 자신이 고통과 불행을 겪고 있기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란 걸 알아야 한다.

    살고 안 살고는 나중 문제다.


    직면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풀어나갈 것인지 결정하지도 못했는데 위로와 조언 받으며 남의 말에, 감정에 휘둘리며 살지 말지 결정하는데 참고하려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차라리 가까운 곳에 전문가를 찾아 상담하며 종합해 정리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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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 복 연 구 소 상 담 법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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