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외도로 고통 받고 있는 아내들을 상담을 하다보면,
내 남편이 어떤 여자와의 관계성 보다는 아내 자신을 감쪽같이 속였다는 것에
크게 실망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믿었던 남편에 대한 서운함!!
그 서운함에 참, 많은 눈물을 흘린다.
차라리 부족한 것이 있으면 말해주고 잘해보자고 말하지ᆢ
내가 싫었으면 헤어지고 각자 행복하게 살자고 말하지ᆢ
예쁜 여자가 좋았으면 관리좀 하라고 말하지ᆢ
남편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을 못해!!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별이라도 따다가 주고 싶은 심정처럼,
우리부부의 행복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 아내인 내가 못할게 뭐있다고...
말이라도 하지ᆢ
그토록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왜 그랬을까ᆢ
상간녀는 진정, 내 남편의 마음을 확 열어버린 대단한 여자일까ᆢ
이런 말도 안되는 생각으로
서운하고ᆢ
억울하고ᆢ
말이라도 하지~
기회라도 주지~
이미 벌어진 일에 안타깝기만 하다.
그런데 아내들이 모르는 것이 있다.
남자는 자신의 어려움을 말로 표현 못한다.
남자는 아내에게 불만은 말할 수 있어도, 개선점에 대해 말하지 못한다.
남자는 화가 많이 나면 오히려 말문을 닫는다.
표현하지 못하고,
행동하는 남자!!
그런 남자를 모르면
살면서 울을 일이 많아지는 것이 아내의 삶이고 여자의 삶이고 엄마의 삶이다.
남자, 알아갈수록 재미있고 신기한 존재들ᆢ
남자의 행동을 읽으면 사는 것이 재미 있어진다.
아내들이여ᆢ
이제 울지말고ᆢ
남자와 대화하는 법을 배워라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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