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는 “섹스를 마치 사랑이라 착각”하는 현상으로서 모든 외도의 가장 기본적인 심리에서는 섹스가 있다. 그래서 외도문제는 외도를 한 배우자의 섹스문제라고 할 만큼 부부간의 섹스문제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섹스문제는 그냥 단순히 신체적인 성적매력, 섹스횟수, 섹스시간, 만족도 등 만의 문제가 아니다. 아내외도의 경우에는 “아내의 심리상처에 대한 상대남자의 위로과 격려가 마치 사랑이라 착각하여 발생하는 성적 쾌락”이고, 남편외도의 경우에는 “성적본능에 의하여 상대여자와의 쾌락을 마치 사랑이라 착각”하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외도문제를 해결할 때는 반드시 섹스문제도 함께 해결을 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섹스문제는 부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혼자 살게 되더라도 늘 존재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단순히 부부행복만을 위하여 섹스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섹스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자신에게 맞는 섹스를 정확히 알아야만 행복해 질 수 있다.

외도는 “부부문제의 결과”라고 할 만큼 부부문제는 외도발생의 매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외도라는 결과가 없도록 하려면 부부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즉, 사소한 부부문제라도 그냥 지나치지 말고 그때 그때 부부문제를 해결하여 행복한 부부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을 해야만 외도를 예정할 수 있다. 이때, 발생하는 부부문제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곳에 “부부클리닉”을 찾아서 부부상담을 하면 쉽게 해결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외도가 발생하여 고통을 겪고 있다면, 이미 부부문제는 단순하게 부부클리닉을 찾아서 부부문제를 해결한다고 하여 외도문제를 해결 할 수 없다. 외도문제가 발생하면 반드시 부부문제가 있다. 그래서 외도문제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부부문제는 외도문제와 통합적으로 해결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외도문제를 해결하려면 반드시 부부문제도 해결을 해야 하며, 이 부부문제해결의 과정에서는 외도 발생 이전의 부부관계로 회복이 되어서는 안되며, 여러분이 원하는 새로운 부부관계로 변화를 하도록 부부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외도문제에서 맞바람(배우자 외도에 대한 맞대응의 보복성 외도)은 자주 발생하는 현상인데, 이때 맞바람은 심리적 상처와 분노의 가장 나쁜 결과이기 때문에 반드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맞바람은 사실 외도를 한 배우자 보다 훨씬 더 잘못된 외도인데, 대부분의 맞바람을 피우는 사람은 이를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 바로 외도를 한 배우자에 대한 보복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또한, 맞바람은 본인의 심리상처와 분노가 결합이 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몸과 마음을 망가트리면서 황폐화시키는 최악의 문제로 확대된다. 맞바람은 공격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실제 본인의 심리와는 상관없이 자신을 희생하면서 이를 즐기는 가학적인 모습의 전형이라 할 수 있으며, 왜곡된 부부관계, 남녀관계, 섹스 등으로 인하여 남은 인생을 불행하게 살게 된다.

배우자의 외도가 발생하면, 배우자 외도 이전의 부부관계로는 돌아가거나, 이전 부부관계로의 회복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래서 새로운 부부관계를 만들어서 행복한 부부로 전환을 해야만 외도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그 만큼 배우자의 외도는 부부관계를 무너트리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부부행복은 결국 새로운 부부관계를 만들고 난 후, 새로운 부부관계에 맞도록 몸과 마음을 변화하도록 하여 즐겁고 행복한 부부관계를 갖도록 하는 것이다. 결국은 "부부가 다시 재혼(Couple-Remarry)"을 하는 것이며, 남편과 아내가 부부로 살다가 심각한 부부위기를 겪고 안 후 새로운 부부관계 정립을 하여 부부가 재혼을 하는 개념으로 새로운 부부관계를 만들어 행복한 부부로 전환을 하는 것을 말한다. 외도문제해결은 반드시 즐겁고 행복한 부부관계가 되어야만 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부부행복과정은 외도문제해결의 가장 마지막에 실행해야 한다.

외도상담을 하는데 있어서 초기 상담의 목표는 부부행복을 목표로 상담을 하게 되지만, 외도를 한 배우자가 깨달음을 갖고 돌아오더라도 남편(또는 아내)의 노력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가 있는데, 이 해결불가능한 문제가 행복한 부부로 살아갈 수 없다고 판단이 되는 경우에는 상담의 목표를 부부행복에서 개별행복으로 전환을 하여 진행하게 된다. 특히 개별행복은 일명 “너 따로 나 따로”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남편 또는 아내가 상담을 하면서 자신만의 행복을 중심으로 하여 배우자를 배제한 행복을 만들어 간다. 개별행복은 부부행복 보다는 더욱 신중해야 할 부분이 많으며, 삶에서의 안전장치가 없는 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심리를 굳건하게 하고, 자존감을 회복해야만 하며, 남녀간의 심리를 정확히 알아야만 다른 사람에 의하여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외도 및 부부문제, 기타의 사유 등으로 이혼을 하는 분들이 많다. 문제는 이혼을 하고 난 후 어떻게 행복하게 살 것인가에 대한 연구를 하는 분은 그리 많지 않고, 그냥 과거 결혼 전과 같이 다른 이성과 연애를 하고, 재혼을 한다는 식의 안이한 생각을 하는 분이 많다. 그러나 이혼 후의 삶은 생각보다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이혼은 이미 연애.결혼을 한 번 이상은 해 본 경험이 있고, 결혼생활의 상처와 고통을 겪었기 때문에 심리적 문제가 반드시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이혼 후 연애 또는 재혼을 하게 되면 매우 왜곡된 기준, 생각, 판단, 결정 등을 하게 되면서 불행한 삶을 살게 되는 고통을 겪게 된다. 이는 이혼을 하지 않을 때보다 못한 불행한 삶을 살게 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따라서 이혼을 하게 되었다면, 이혼의 사연에 따라서 심리적 상처와 고통을 갖고 있으므로 자신의 행복한 삶을 먼저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 후에 안정적인 심리를 통하여 새로운 사랑, 연애, 재혼 등을 진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된다.